주작산~덕룡산 종주

▶날짜:2011년 4월 24일(일)

▶코스:오소재-404봉-제1~3탈출로-수양릿재-주작산 덕룡봉-덕룡산 서봉-덕룡산 동봉-소석문 

▶소요시간:9Hr

▶누구랑:김덕준엉아와~~

 

○주작산○

바위의 현란함 강진 주작산(약 475m)
해남과 강진의 경계를 이룬 주작산(약 475m) 능선은 전형적인 암릉길이다. 그동안 지척에 있는 두륜산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특유의 거칠고 까탈스런

바윗길 덕분에 이제 남도의 대표적인 암릉산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작산은 두륜산에서 동쪽으로 뻗어내린 산맥이 오소치에서 멈춘 뒤, 거친 기세로 솟아 오른 바위능선 한 귀퉁이에 솟아 있다.

주작산 산행은 접근이 편리한 오소재에서 시작해 작천소령으로 답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초창기에는 산이 거칠고 길도 없어 10시간 이상 걸렸지만,

이제는 우회로가 많이 생겨 시간이 많이 단축됐다. 건각들은 주작 - 덕룡산 줄기를 하루에 답파하기도 한다.

위험한 구간에는 어김없이 로프를 매어 놓았지만, 아직도 아찔한 구간이 많으니 초심자가 낀 팀은 주의해야 한다.

 

○덕룡산○

덕룡산은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32m이다.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에 비해 산세는 1,000m 산에 견줄 만큼 웅장하다. 창끝처럼 솟구친 험한 암봉이 이어지며 진달래 군락이 많은

산이다. 산을 오르는 내내 남해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산을 오르는 묘미이다.

도암면 석문리의 도암중앙초등학교에서 봉황천을 따라 약 1㎞를 가면 석문산 남쪽의 협곡에 이른다. 이 협곡이 크게 굽어 도는 지점의 개울을 건너면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 안내도가 산행의 기점이다.

주 능선길은 손질이 잘 되어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다. 쌍둥이처럼 이웃해 있는 쌍봉을 내려서 조금 가면 암봉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밧줄을 타고 넘기도 하고 우회로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날 달마산~땅끝 산행 후 해남으로 이동하여 터미널 근처 모텔에 방을 잡고 씻은 후 근처 식당에서 석식+소주 한잔 후 푹 잤는데도 불구하고 달마산

산행이 힘들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무겁습니다.

간단히 씻고 아침을 먹은 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북일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들머리인 오소재에 하차하여 근처 북일약수터에서 시원한 물 한잔하고

출발합니다~

 

이번 주작산~덕룡산은 세번째 찾지만 항상 올때 마다 소석문에서 오소재 방향으로 진행하였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한번 걸어 보려고 오소재에서 시작

하였는데 하루종일 암릉길을 걸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산행 후 온몸이 안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힘든 산행이었지만 덕룡산,주작산 암봉사이에

핀 진달래를 바라보며 걷는 맛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무박으로 주작산~덕룡산을 찾는 거의 모든 산악회가 덕룡산 소석문에서 시작하여 오소재로 향하기 때문에 시간상으로 덕룡산의

위험한 암릉을 지날때 산악회팀들을 만나게 되어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산행 시간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사진 몇장 올리겠습니다~~

 

▽오소재 들머리 주작산 안내도~  

 

▽슬슬 암릉길 시작~ 

 

▽두륜산~左부터 위봉,노승봉,가련봉(?) 

▽조심 조심~~ 

▽전에는 없었는데 탈출로를 만들었네요~~ 

▽바위가 날카롭습니다~~ 

 

▽군에서 최소한의 안전시설을 설치했네요~~ 

▽좋습니다~~ 

▽사진으로는 암릉길이 그리 위험하지 않아 보이는데~~ 

▽오전이라 가스가 내려 앉았네요~~ 

▽오르 내림이 심해 조금 힘들기 시작합니다~ 

▽제3 탈출로~~ 

▽앞의 봉우리가 가야할 덕룡산 구간입니다~ 

▽한적해서 좋습니다~~ 

▽그새 많이 왔네요~~ 

▽로-프 정말 많습니다~ 

 

▽(?)문~~ 

 

▽가장 힘든 구간~~ 

 

▽끈질긴 생명력~ 

▽바위 등로가 조금 지겹습니다~~ 

▽飛上~~(?)

▽이쁩니다~~  

 

▽주작산과 덕룡산의 경계인 쉬양릿재~~ 

▽쉬양릿재~~ 

이제부터 주작능선이 끝나고 덕룡산 구간을 지나가는데 주작~덕룡을 찾는 산악회 거의가 덕룡산 소석문에서 시작하여

오소재까지 종주하거나, 하산로를 종주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주작산 정상을 경유해서 수양마을로  가기 때문에

덕룡산 구간을 지날 때는 로프구간을 지나면서 등산객이 많아 조금 지체되었습니다~~

 

▽덕룡산 구간 오르는데 조금 힘듭니다~~날씨는 정말 좋습니다~ 

▽종주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주작산~~ 

▽그림 좋습니다~~울퉁 불퉁한 능선이 지나온 주작산 능선~~ 

▽덕룡산인데 주작산 정상석이 있네요~~해남군하고 강진군에서 빨리 정리하여야 할 듯~~ 

▽인증샷~~ 

 

 

▽수양마을~~ 

▽가야할 덕룡산 능선입니다~~ 보기는 삘한데 가보면 장난 아닙니다~~

 

▽이제부터 악명높은 덕룡산 암봉을 넘어야 합니다~

▽머찝니다~~ 

 

▽단체팀인데 노래자랑 中~~ 

▽환상적인 그림~~ 

▽압도당하는 느낌~~ 

 

 

▽조심 조심 내려옵니다~~ 

 

▽가야할 암봉들~~ 

 

 

▽저기가 서봉인듯~~ 

 

▽지나온 능선~~ 

▽저 앞 봉우리가 동봉~~ 

 

▽유격구간~~많습니다~ 

▽지나온 암릉인데~~머찌네요~~ 

▽드뎌~~동봉~~ 

 

▽만덕광업소~~그리고 도암면 방향~~ 

 

 

▽봉황저수지~~그 뒤로 석문산,만덕산~~ 

 

 

 

▽도암면 방향~~평화롭습니다~~ 

▽하산길 로프~~그리고 소석문~~ 

▽소석문을 사이로 건너편의 석문산~~ 

▽봉황천~~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