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서울,경기,인천

용조봉(경기 양평)

사노라면1 2011. 7. 17. 12:28

▶날짜:2011년 7월 16일(토)

▶코스:용문산주차장-도성사-암릉길-용조봉-신선봉-안부-조계골-용문산주차장(원점회귀)

▶소요시간:4Hr

▶누구랑:知人들과~

 

○용조봉○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해발 635m의 용조봉은 주변 용문산(1,157m), 폭산, 중원산에 둘러쌓여 있는 아담한 산이다. 용조봉은 비록 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용문산이나 중원산에 비해 암골미가 뛰어나다...더욱이 용조봉은 용문산쪽 협곡인 용계곡과 조계골이 양쪽에 걸쳐있어 하산 후에는 시원한 계곡을

거칠수 있는 곳이다...조계골은 군 시설물이 있으므로 출입금지구역이고 하산시 용계골을 이용하여야한다
용조봉을 중심으로 동쪽 계곡인 용계골은 옛날 용이 숨어 살았다는 전설이 있고 , 조계골은 수림대가 울창하여 많은 산새들이 떼를 지어 서식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경기도 양평의 용조봉을 전철을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용문산 자락의 조그마한 암능미가 있는 봉우리인데, 암릉을 타는 재미도 있고 또 찾는 이가 적어 호젓하게 산행할 수 있는 코스이고 옆의 중원산이나 도일봉

용문봉,용문산 등을 연결하면 길게 산행도 할 수 있는 머찐 곳입니다.

우리도 처음 출발할 때는 용조봉, 신선봉 지나 중원산으로 길게 한바퀴 돌아 오려고 했으나, 용조봉 정상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비가 쏟아져 신선봉

지나 안부에서 조계골로 하산 하였는데 계곡에 물이 많이 불어서 건널 때 조금 위험했지만 무사하 하산하였습니다..

처음 계획대로 중원산을 거쳐 하산했더라면 상당히 위험했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하산하여 산행시간이 조금 짧아 서운하였지만 천둥, 번개가 쏟아지는 폭우속에 무사히 돌아온 것에 대하여 위안을 느끼고,

중원산은 작년에 한번 가봤으므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용조봉을 거쳐 폭산을 경유하여 용문산까지 길게 한번 돌아봐야겠습니다..  

 

▽조계골 계곡(물이 많습니다)

▽계곡을 끼고 도로를 한 5분 정도 오릅니다...(전봇대 뒤 능선이 가야할 용조봉 능선입니다)

▽중원산 갈림길이 나오고..여기서 직진..

▽신선봉 안내 이정표가 또 나옵니다..

▽철다리를 건너서~~

▽도성사 오르는 계단을 오르면 등산로 표시가 나옵니다..

▽좌측 신선봉 방향으로~

▽빡세게 20여분 오릅니다..

▽능선에 올라 내려다 보니 용계골 유격훈련장이 보입니다..

▽암릉을 타고 오르면 머찐 조망이 나옵니다..

▽용문봉,폭산은 구름속에~~

 

▽올라온 신점리~~

▽멀리 뾰족한 봉우리는 추읍산~

▽조망터에서 중간 급유하고~~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나중에 가려고 했던 중원산~

 

▽바위가 미끄럽습니다..비오는 날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가야할 용조봉~

▽작년에는 안전시설이 하나도 없었다는데 금년에 몇군데 설치했네요~~

▽깔닥입니다..

 

 

 

 

▽바위가 쓰러질것 같습니다.

 

 

▽용조봉~

 

 

▽신점리~

▽시시각각으로 구름이 변합니다..

▽앞의 신선봉~

 

▽용조봉에서 점심먹는데 비가 오기 시작해서 타프를 쳤습니다..

▽오늘의 메뉴 오리백숙~~

▽구름이 잔뜩 내려 앉았습니다.

 

 

▽점심먹고 출발~~

▽신선봉~비가 엄청나게 쏟아져 사진촬영 끝~~~

▽구름이 산아래까지 내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