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2년 5월 12일(토)
▶코스:수성교-호박재-벼룩콧등-배틀바위-자굴산-쇠목재-한우산-상투바위-산성산-삼거리-내초리 주차장
▶소요시간:6Hr
▶누구랑:某 산악회 동행.
○자굴산(897.1m)○ 경관 좋고 전설 많은 의령의 진산 자굴산은 의령 고을의 진산이며 의령 고을 자체라 할 수 있는 산이다. 높고 큰 산일수록 두 고을 또는 여러 고을의 경계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산의 각 면 간에 교류가 어렵고 경계로 삼기가 좋으며 또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이가 900m에서 불과 3m가 모자라는 897m나 되는 높고 큰 산이며 경관이 좋고 많은 전설도 간직하고 있는 자굴산(897.1m)은 서북쪽 산자락 일부를 합천군이 차지하고 있을 뿐 대부분을 의령군이 차지하고 있어서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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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의 자굴산, 한우산, 산성산을 다녀왔다..
처음 접하는 산인데 평소 가끔 이용하는 산악회에서 철쭉 산행지로 좋다고 해서 호기심에 다녀 왔는데 산성산, 한우산, 자굴산 3개의 산이
각각 특징을 가지고 조화를 이루면서 능선이 이어지고 산높이에 비해 비해 믿기 어려운 만큼 광활한 조망이 연출되는 머찐 코스였다.
경인지방에서 멀어서 산행 예정지인 수성교에 도착한 시간이 산행을 시작하기에는 많이 늦은 11시 30분.
간단히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자굴산까지는 울창한 송림사이로 등로가 이어지는데 경사도 완만하여 솔향을 맡으며
살랑살랑 정말 힘든지 모르고 산행을 하였습니다만,
쇠목재를 지난 한우산까지 힘들게 올랐는데 기대를 하였던 한우산 능선의 철쭉 군락지에는 꽃이 거의 다지고 있어 일주일만 빨리
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하산 후 들릴 예정이던 세계 최대 동굴법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는 일봉사를 시간이 늦어 들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처음 접해본 산이고...
거리가 멀어서 경인지방에서 찾기 어려운 산을 경험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산행이었다.
▽들머리 수성교 입구 가례제..
▽둑방길을 200m정도 걸어서..
▽左측으로 조금 내려오면 자굴산 들머리..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송림이 우거진 사면을 걷습니다..
▽호박재..
▽계속 울창한 송림 사이로 걷습니다..
▽지나온 능선인데 능선으로 걷지 않고 사면으로 걸었습니다..
▽이름이 재미있네..
▽한시간 정도 지난 후 조금 오름길이 시작되더니..
▽정자가 나오고..
▽左측 봉우리가 자굴산 정상인듯..
▽내조리 방향..
▽중봉 삼거리..
▽철쭉 터널입니다..
▽자굴산 정상..
▽지나온 능선길..
▽한우산을 향해 출발..
▽左측 봉우리가 한우산 정상..右측은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쇠목재..우측으로 돌아 앞의 봉우리를 오릅니다..
▽갑을리 방향...분지에 자리잡고 있네요..
▽전망 좋은 곳..
▽지나온 자굴산..
▽철쭉이 보이기 시작하고..
▽매봉산 갈림길 정자..
▽우봉지맥..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철쭉군락지에 왔는데 조금 늦은듯..
▽한우산 주차장 부근에는 아직 철쭉이 남았네요..
▽여기만 넘으면 한우산 정상...
○한우산(764m)○ 한우산(764m)은 자굴산으로부터 이어지는 맥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승이 즐비한 가운데 흐르는 계곡이 시원스럽기만 하다. 이 계곡은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 하여 찰비계곡이라고도 부르며 한우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길이가 3km에 이른다.
여름에는 싱그러운 숲이 울창함을 더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또한 영화 이광모 감독, 안성기·송옥숙 주연의 "아름다운 시절"에서 한우산을 내려오는 장면을 촬영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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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 정상..
▽잠시 뒤돌아 보고..右측 봉우리는 지나온 자굴산..
▽한우산 정상 부근은 나무 데크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右측 산성산을 향해 출발..
▽자생 철쭉이 이뻐서..
▽등로는 너무 좋습니다..
▽갈림길..
▽또다시 송림숲 사이로 걷다가...
▽산성산 정상도 올려다 보고..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상투바위..
▽억새 군락지를 지나면..
▽산성산 정상..
▽지나온 한우산..그 뒤로 자굴산..
▽하산길도 좋습니다..
▽외초리로 하산하여..내초리 주차장으로 걷습니다..
▽하산 후 올려다 본 산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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