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2년 8월 3일(금)
▶코스:가라피재-칠봉암-벼락바위봉-회론재-수리봉-한해재-보름가리봉-투구봉-구암사-금대리
▶소요시간:6Hr
▶누구랑:홀로.
○벼락바위봉(937.6m)○ 찰방망이 지나 다시 솟아 오른 정점이다. 중앙선 또아리굴과 중앙고속국도 옆의 치악산자연휴양림 뒷산이기도 하다.
정상부는 저마다 전망이 빼어난 이웃한 세 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다. 하나는 백운면 쪽으로 트인 바위 봉우리이며, 또 하나는 정상인 벼락바위봉, 그 뒤 조금 떨어진 곳에 벼락바위가 솟았다. 벼락바위에 오르면 발 아래로 치악산자연휴양림이 한 눈에 들어오고, 멀리 치악산국립공원의 산세도 가늠할 수 있다. |
이름도 특이하고, 아직까지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래서 깨끗하고 호젓한 산행을 할 수 있는 벼락바위봉, 보름가리봉을 다녀왔다.
원주에서 제천을 넘어가는 치악재(가라피 고개) 의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데 치악산의 명성에 가려 그리 알려지지 않은 산행지지만
산세가 웅장하고 산림도 우거져 계곡도 깊은 산이었다.
등로가 거의 흙과 솔잎으로 덮힌 그래서 걷기 좋았고 적당한 바위도 있어 오르락 내리락..능선을 오르 내리는 산행내내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숲속에서 울창한 나무가 내뿜는 향긋한 피톤치드의 향기를 마시면서 산행을 즐기고 아흔아홉골로
하산하면서 때묻지 않은 청정의 시원한 계곡에서 땀을 씻어내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찾는 이가 적은 산인데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산행내내 한사람도 만나지 못한 정말 호젓한 산행이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원주로 이동 후 시내버스를 타고 들머리인 치악재로 가도 되지만, 찌는듯한 더위를 피해 조금 일찍 산행을 하고 싶은데
오산서 원주가는 버스가 07시 30분이 첫차라 조금 늦은듯 하여 차를 가지고 06시에 출발하였으며,
청정의 느낌이 살아있는 아흔아홉골로 하산하면서 션하게 씻고 구암사를 지나 금대리에서 하산하여
치악재가는 버스를 타고 버스를 타고 치악재에서 하차하여 차량을 회수 후 귀가하였다.
▶참고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원주에서 치악재 가는 버스(치악산휴양림 行)를 이용하면 된다:21,22,23,24번(30분 정도 소요)
▽들머리..칠봉암 이정표.
▽칠봉암 일주문..
칠봉암을 거쳐 올라가도 되지만 세멘트 도로를 걷기 싫어 전봇대 우측으로 올랐다.
▽헬기장.
▽첫번째 이정표..치악산휴양림 갈림길.
▽숲이 무성하다.
▽강아지 바위...(찰망바위봉)
▽원주시내가 다보인다.
▽건너편 치악산 능선.
▽우측 봉우리가 가야할 벼락바위봉인듯.
▽찰망고개(임도).
.
▽햇빛이 거의 들지않을 정도로 울창하다.
▽벼락바위봉 근처에 오니 이정표 정비를 새로한 듯하다.
▽벼락바위봉 오름길..경사가 급하다.
.
▽저 일명 해산굴을 통과하여..
▽우측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
▽벼락바위봉이다...
▽조망이 정말 좋다..가야할 보름가리봉 뒤로 백운산도 보이고..
▽원주 시내다.
▽건너편 치악산 주능선.. 제일 뒤 뾰족한 봉우리가 비로봉일듯..
▽감악산,석기암봉도 보이고..
▽백운산 군시설을 댕겨보고..
▽셀프로 한장 찍었다..
▽동자꽃..
▽아까 벼락바위에서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정상석이 있다.
▽보름가리봉으로..
▽독도 주의 지점..직진하면 휴양림으로 하산 길이고 보름가리봉은 左측 나무로 막아놓은 곳으로 가야함.
▽좌측으로 낙엽송 지대.
▽회론재.
.
▽원추리.
▽등로가 능선으로 이어지는데 Up Down이 심해서 결코 쉽지 않은 코스다...
▽수리봉 지나 한해재를 지나 20여분 오르면 나오는 능선 분기점..여기서 우측으로 3분 정도가면 보름가리봉이다.
보름가리봉에서 직진해도 투구봉지나 구암사로 하산해도 되지만 날씨가 더워 보름가리봉 찍고 Back해서 도사골 고개에세 아흔아홉골 계곡으로 하산하다.
▽암릉을 지나면 보름가리봉이다.
○보름갈이봉(860m)○ 보름갈이봉은 원주 금대동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해발 약 400m. 일명 치악재)에서 방향을 쪽으로 틀어간다 .
보름 걸렸다고 하여 보름갈이봉으로 불리워졌다. |
▽보름가리봉...표식은 아무것도 없다..작은 백운산, 백운산이 지척이다...다음에는 백운산까지 한번 걸어야겠다.
▽치악산 능선..
▽길 좋다..
▽도삿골 고개..직진하면 백운산 가는 길..우측 아흔아홉골 계곡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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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아홉골 계곡은 원시 자연이다.
▽관중도 많고.
▽청정해서 그런지 이끼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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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흔들렸네..여기서 자연인으로 돌아가 션하게 씻고.
▽하산 완료..저 위 다리는 중앙고속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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