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3년 8월 24일(토)
▶코스:벌바위 주차장-대야산 자연 휴양림-안부-둔덕산-안부-손녀마귀통시 바위-마귀할미통시 바위-안부-월령대-용추-벌바위주차장
▶소요시간:7Hr(의미없음...쉬엄 쉬엄)
▶누구랑:경기 某 산악회 동행..
○둔덕산(970m)○ 등산객의 발길도 뜸하고 등산로 희미하여 호젖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둔덕산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농암면의 경계를 이루며 솟았으나 정상 부분은 가은읍 완장리에 속해있는 산이다. 등산시간도 대야산과 같이 가은읍 완장리에 속해 있는 산이다.
백두대간이 소백산을 지나 희양산(999m)과 대야산(930.7m)에서 속리산으로 넘어가기가 아쉬운 듯 아름다운 계곡과 봉우리를 많이 남겨 놓았다.
백두대간 주능선 상에는 약간 빗겨 있으나 힘있게 보이는 둔덕산(969.9m)은 바로 옆의 대야산과 마주 보이는 희양산 명성에 가려
경북 문경의 둔덕산을 다녀왔다..
둔덕산은 예전 대간할 때 조항산에서 대야산구간을 걸으며 한번 걷고 싶은 산이기도 하고
하산 길 용추계곡을 거쳐 하산하기 때문에 더위를 피할 수도 있어 한번 다녀오고 싶은 곳이 었는데,
가끔 이용하는 산악회에서 간다고 해서 동행하여 다녀왔다..
▽벌바위주차장에서 출발..
▽올라야할 둔덕산..
▽대야산 자연휴양림..
▽둔덕산 방향으로..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둔덕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풍혈이라는데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날씨탓인가?
▽급경사에 땀한바가지 쏟았다..
▽출발 1.5Hr걸려 안부에 도착..베낭을 놔두고 둔덕산에 다녀온다..
▽며느리밥풀..
▽시원한 바람 맞으며 둔덕산으로..
▽둔덕산 정상..조망은 전혀없다..
▽미역취..
자연은 언제나..찾을 때마다 모든 것을 내어주고...안아준다..
그런 자연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걷는다..
▽참취..
때론 버리지 못하는 욕심도 잠시 내버려 두게 하는 자연 앞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고 살아가고 있다..
▽물봉선..
▽조항산...
사면에 우뚝 우뚝 솟은 암봉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정말 보기좋은 풍경이다..
멋진 암봉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수석 전시장 같은 느낌이다..
▽하얀 바위산은 희양산..대야산부터이어지는 대간능선이다..
저마다의 독특한 모습과 사연을 안고 돌고 돌아가는
세월을 하염없이 지켜보고 있는 바위 군상들..
수많은 세월이 빚어낸 바위 군상들을 바라보니 뭔지 모를
진한 감동과 감회가 교차한다..
매주 산에 다니면서도 산에 대한 그리움이 생기니 병은 병인가 보다..
하여튼 산정에 들면 그냥 좋다...
한여름 산정에 올라 우렁찬 초록산과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막거리 한잔하니 신선이 따로 없다..
봉우리 어느 하나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고
소홀히 바라볼 수 없는 아름다운 바위산이다..
▽조항산...
뜨거운 햇살을 등에 지고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左측 대야산이 손짓 하지만 다음에....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
▽여기서 깨끗히 씻고...
▽용추...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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