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4년 5월 1일(목)
▶코스:가거도항(대리)-김부연 하늘공원-땅재 전망대-달뜬목-독실산-백년등대-신선봉-항리-섬등반도
▶소요시간:5.5Hr.(조금 빠르게)
▶누구랑:知人과.
○가거도 독실산(639m)○ 기괴한 절경과 함께 남성적인 미를 풍기며 길쭉한 해안선과 가파른 해안 절벽 위로 항상 구름을 머금고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듯한 독실산의 모습은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신비감을 안겨다 준다. 다른 명칭인 '소흑산도'란 이름은 일제시대 때의 명칭이며, 옛날에는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의 '가가도'(嘉佳島, 可佳島)로 불리다가 '가히 살만한 섬'이란 뜻의 '可居島'로 불리게 된 것은 1896년 부터이다.
전남 신안군에서 가장 높은 독실산(639m)을 중심으로 서남쪽으로 뻗어있는 가거도는 산세가 높고 섬 전체가 절벽으로 형성되어 웅장하고
5/1~5/6까지 5/2만 휴가를 내면 장장 6일간의 황금 연휴다..
회사에서도 임직원의 재충전 기회로 Refresh 휴가를 권장한다..
이 기간을 이용하여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전남 신안의 가거도, 흑산도, 홍도, 비금도를
4박 5일의 일정으로 돌아 보기로 한다..
4월 30일 평택서 19시 45분 기차를 타고 목포에 도착하여 1박 후
5월 1일 08시 10분 가거도 가는 배를 타고 출발한다..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08시 10분 가거도행 배를 타고 출발...
▽4시간 조금 지나 도착한 가거도...앞에 보이는 산은 내일 올라갈 회룡산이다..
▽해지기 前에 독실산 종주를 마쳐야 하므로 김부연하늘공원을 들머리로 서둘러 산행을 시작한다..
▽똥개..
▽저 위 능선까지 경사가 급하다..
▽달뜬목..
▽가야할 능선길..멀리 가운데 높은 곳이 독실산 정상..
▽가거도항...
▽아름다운 숲 10선에 선정된 가거도 숲길이라 울창하다..
▽지나온 능선..
▽정상에 군시설은 해경이 관리하고 있는데 이름이 하늘별장이란다..
▽독실산 정상...조망이 전혀없다..
▽등대로 향하는 길에 전망 좋은 곳에 다녀오기로 한다...
▽기가막힌 조망이다...안왔으면 엄청 후회 했을듯...
바라 보이는 풍경이 시원해서 여느 섬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항리 갈림길...백년등대 방향으로..
▽백년등대로 향하다 조난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데...등산로 정비를 얼마 前에 한 듯..
▽등대 갔다 Back해서 2구마을 방향으로 가야 신선봉을 갈 수 있다...
▽백년 등대..
▽신선봉 가는 길...고도 400m이상을 올려야하기 때문에 힘들다..
연두빛 색감이 정말 이쁘다..
인간이 이런 색을 만들수 있을까?
▽섬등반도..
▽신선봉...출발 前 자료를 보니 아크릴로 표시가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右측 바위 봉우리가 신선봉..
▽섬등반도..
▽항리 마을이 보인다..
▽섬등반도를 다녀오기로 한다..
섬등반도는 가거도에서
가장 서쪽 끝이란다..
섬 여행은 할 때마다 느끼지만
늘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바다의 잔잔한 모습이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내 삶도 이렇게 평온한 모습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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