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도

바람의 길을 따라...강원도 횡성 태기산..

사노라면1 2016. 1. 10. 19:35





 ▶날짜:2016년 1월 9일(토)

 ▶코스:양구두미재-안부-태기산-20번 풍차-Back-임도 삼거리-낙수대 갈림길-주전골 임도-낙수대-큰성골-신대교

 ▶소요시간:6.5Hr

 ▶누구랑:회사 산악회 동행.. 

 

 

 

 

 


 

 

○태기산(1,261m)○

본래는 덕고산(德高山)이었는데 삼한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에 대항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으며 이 산에서 발원하는 갑천도 원래는 주천이었으나 태기왕이 박혁거세의 추격을 받아

산으로 들어올 때 더러워진 갑옷을 씻었다 하여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이 지역 일대의 지명은 태기왕과 관련된 이름이 많다.
산 정상에는 길이 약 1km의 태기산성과 태기산성비가 있고 신라 선덕여왕 1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봉복사가 있다.


 





 

회사 산악회에서 2016년 첫 산행지로 강원도 횡성의 태기산을 간단다..

신청을 하고 출발 前 자료를 찾아보니 바람이 많아 풍력 발전기가 많이 설치되어 있는...

겨울 산행지로 많은 산객이 찾는 곳이란다..









▽양구두미재..










▽안부까지 이런 도로를 30여분 오른다..










▽태기산 정상은 구름 속이다..  




















▽정상에 다가서니 상고대가 활짝폈다...파란 하늘이면 더욱 좋을텐데...




















▽정상은 군 시설이 있어 우측으로 돌아간다..




















▽환상적인 풍경이다..




















▽하늘이 열리기 시작하고..






























▽풍력 발전기...모두 20기가 설치되어 있다..













































파란 하늘과 하얀 세상...
맑은 공기와 더불어 이만하면 뭘 더 바라겠나?





























머리 위로 불어오는 알싸한 바람과 더불어
온통 하얀 풍경에 자꾸 발걸음을 멈춘다..


.


































































푸른 겨울이 깊어진 나무 위에 펼쳐진 풍경..

정신마저 혼미하게 만드는 풍경이다..































































▽태기산 정상석..





바람도 시원하고 풍경이 좋아 20번 풍차까지

갔다가 Back해서 하산키로 한다..
























▽봉복산, 덕고산인듯...올 여름에 가봐야지...










▽여기서 하산..










▽주전골 임도..










▽낙수대 방향으로..




















▽낙수대..




























































▽신대리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