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도

아름다운 남해의 절경을 보여주는 경남 남해 금산..

사노라면1 2016. 4. 19. 23:51




 ▶날짜:2016년 4월 17일(일)

 ▶코스:두모계곡 주차장-양아리 석각-부소암-상사바위-금산 정상-보리암-쌍홍문-탐방지원센터

 ▶소요시간:3Hr.

 ▶누구랑:某 산악회 동행.








 

○금산(681m)○
원래는 신라의 원효(元曉)가 이 산에 보광사(普光寺)라는 절을 세웠던 데서 보광산이라 하였는데,
고려 후기 이성계(李成桂)가 이 산에서 100일 기도 끝에 조선 왕조를 개국한 그 영험에 보답하는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었다 해서 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기암괴석들로 뒤덮여 있다.
주봉(主峰)인 망대를 중심으로 왼쪽에 문장봉·대장봉·형사암, 오른쪽에 삼불암·천구암 등의 암봉(巖峰)이 솟아 있다.









경남 남해의 금산을 찾아간다..

지난 2013년 9월 두모계곡 코스가 새로 개방이 되었단 소식을 듣고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그곳을 가는 산악회가 있어 따라 나선다..








▽두모계곡 주차장에서 출발..










▽새벽까지 비가 많이 왔나 보다..
























진시황의 명을 받은 방사(方士) 서불(徐市 혹은 서복·徐福)이 동남동녀 500여 명을 데리고 불로초를 찾으려고 남해에 들렀다가

불로초를 구하지 못한 채 사냥을 즐기다 돌아 가면서 남긴 '서불과차(徐市過此 : 서불이 이곳을 다녀가다)'라는 글을 새겨놓은 석각이란다.




▽양아리 석각..








































▽바다 건너편은 설흘산, 응봉산..













































부소암은 중국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유배되어 살다가 갔다는 전설과 단군의 셋째 아들

부소가 방황하다 앉아 천일을 기도 하였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부소암..










▽사람의 뇌를 닮았다는 부소암..










▽상사바위 갔다가 Back해서 정상으로 진행키로 한다....




















▽상주 해수욕장..










▽보리암도 보이고..















바다를 내려다 보며 걷는 길이라 풍광이

아름다워 가다가 멈추기를 반복한다..


















새벽까지 비가 와서 그런지 공기는 청량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풍경은 더없이 아름답다..
































































▽금산 정상..






































































▽보리암..










▽쌍홍문..






























▽철쭉이 피기 시작하고..





나뭇가지에 어리는 새순들을 바라보며

자연이 주는 싱그러움을 한껏 누린 하루였다..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