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도

신선봉,미인봉,조가리봉 종주(충북 제천)

사노라면1 2011. 3. 1. 18:58

▶날짜:2010년 4월 17일(토)

▶코스:상학현마을-사태골-동금대삼거리-신선봉-장암봉(학봉)-미인봉-조가리봉-하학현리

소요시간:6Hr

▶누구와:회사 동료들과~~

 

○신선봉: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와 수산면 능강리 경계에 솟은 산으로 금수산과 동산 사이에 서북쪽 청풍면 방면으로 뻗어 내린 능선상의

              최고봉이다.       

             신선봉은 산자락에 비상하는 학을 닮은 바위가 있어 일명 "학봉바위"로 불리며, 학현마을의 이름도 바로 학바위에서  유랭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신선봉의 학바위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온통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자락에 들어서면 마치 조가가가

             정성들여 빚어놓은 듯한 기암괴석이 줄이어 나타나고 있으며, 바위이름도 재미있어 킹콩바위,손가락바위...등이 그것이다.

 

○미인봉: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자리잡은 미인봉, 일명 돼지 저자를 써서 저승봉이라고도 한다. 

             미인봉코스는 미인봉에서 신선봉에 이르는 능선길, 기암과 노송이 어우러짐이 빼어나고 충주호를 보면서 산행할 수 있다.

 

회사 동료들과 충북 제천 청풍호반의 신선봉,미인봉,조가리봉을 다녀 왔습니다...

이번 코스는 2008년 11월 初 다녀온 코스인데 이번에는 산행 후 청풍호 주변에 흐드러지게 핀 벗꽃구경을 겸해서 갔습니다만, 올 봄 저온현상으로 꽃들의 만개 시기가

예년보다 2주 정도 늦어져 벗꽃 개화율이 5%도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하지만 청풍호를 바라 보면서 걷는 산행의 묘미는 너무나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코스를 산행시 거의 모든 사람이 하학현리에서 조가리봉을 올라 신선봉으로 향하는데 이럴 경우 청풍호를 뒤에 두고 산행을 하기 때문에 이번 코스의

매력을 조금 반감시킬 것 같아 저희는 청풍호를 계속 바라 보면서 산행하기 위해 상학현마을에서 신선봉으로 올라 청풍호를 바라 보면서 산행 하였습니다...

혹시 이 코스를 산행 계획하시는 분은 저희와 같은 코스로 계획하기를 강추 드립니다.... 

(갑오고개에서 용바위봉을 거쳐 신선봉으로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음)

 

▽상학현마을 주차장(차량 10여대 주차가능)  

▽상학현마을에서 갑오고개 방향으로 약 50M 오른 후 우측으로 가야 사태골 임... 

 

▽사태골(올 겨울 눈이 많이 와서 계곡물이 꽤 있음) 

 

▽동금대삼거리

   (사태골에서 오르면 신선봉은 좌측으로 올라야 함....직진 방향에 넓은 임도가 있어 알바하기 쉬움)  

▽용바위봉(갑오고개서 오를 경우 경유 하여야 함) 

▽인증 샷~~~ (조망은 삘~~합니다)

▽이제부터 청풍호를 바라보며 능선을 걷습니다.... 

 

▽희안한 소나무(같은 가지인데 왼쪽가지는 살았는데 오른쪽은 죽었음)

 

▽최고 난이도 직벽(약 15M는 넘습니다) 

 

▽조망이 좋아서 쉬엄 쉬엄 갑니다~~~ 

▽멀리 뾰족한 봉우리가 월악산 영봉 

 

▽군데 군데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 코스가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 해줍니다~~~ 

▽출발지인 상학현마을 그리고 갑오고개

 

▽노송 뒤로 청풍호가 예술입니다~~~ 

 

▽기암과 고사목 

▽4월 중순에 웬 고드름인지? 

▽정말 좋은 산행 코스입니다~~~ 

 

▽잘 생긴 소나무가 많습니다... 

▽건너편 동산 능선 

 

▽장암봉(학봉) 

 

 

▽이렇게 순한 길도 걷고~~ 

▽날이 추워서 이제야 생강나무 꽃이 피네요~~~ 

▽지나온 능선~~~ 

 

▽미인봉 前 마당바위인데 조금 힘들어 하네요~~~ 

▽미인봉

▽능선은 이제야 진달래도 개화를 시작했네요~~~  

 

▽마지막 봉우리인 조가리봉이 보입니다~~~ 

 

▽암릉길도 넘습니다~~~ 

 

▽조가리봉 못미쳐 정방사 방향 안내판

 

 

▽조가리봉입니다~~~ 

 

▽하산예정인 하학현마을 

▽오랜 세월의 흔적~~~ 

 

 

▽거의 다내려 오니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