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9년 3월 10일(일)
▶코스:늘재-청화산-갓바위재-조항산-대간 갈림길-의상 저수지-옥양교
▶소요시간:5.5Hr(거의 쉬는 시간 없이)
▶누구랑:某 산악회 동행.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산악회에서 백두대간 한자락인 충북 괴산의 청화산, 조항산을 간단다.
틈날 때마다 산행을 하면서 늘 가슴속으로 그리워 하던 길..
10여년 前 백두대간을 완주하고, 가끔 그 때를 추억하며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그 길을 걷고 싶어 따라 나선다..
늘재 도착하여 시산제를 지낸 후 산행을 시작하는데 비 예보가 있어 그런지
하늘이 잔뜩 찌뿌려 있어 비가 오면 청화산에서 바로 내려 올 생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늘재 출발..
▽기록을 보니 2009년 3월 15일 지나갔으니 거의 10년만에 다시 왔다..
▽청화산까지 1시간은 올라야할듯..
▽거친 바윗길이 이어진다..
▽출발 20여분 정도 지나 도착한 정국기원단..
▽속리산..
▽백악산, 도명산도 보이고..
▽시루봉..
○청화산○
높이는 984m이다.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3개 시군의 경계를 이루며 괴산군 중앙에
솟아 있으며 산죽군락과 소나무가 많아 겨울에도 푸르게 보인다.
조선시대 실학자 이중환이 《택리지》에서 "청화산은 뒤에 내외의 선유동을 두고 앞에는 용유동에 임해 있다.
앞뒷면의 경치가 지극히 좋음은 속리산보다 낫다"고 할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청화산 정상..
▽시루봉 갈림길..
▽지나온 청화산..
▽가야할 조항산..
틈날 때마다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은 나 자신에게
정신도...육체도 건강하게 해주는 것 같다.
▽조항산이 가까워졌다..
▽하산 예정인 의상 저수지와 입석리..
위대한 자연을 바라보는 인간의 눈과
마음을 표현할 단어는 없다..
▽궁기리..
▽조항산 가까이 오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저 위가 조항산 정상..
○조항산○
높이는 951m로 소백산맥 줄기에 있다. 산을 오르기 전 마을 어귀에 수령 약 600년의 용송이라는 소나무(천연기념물 290)가 있다.
주변에 속리산국립공원과 선유계곡·쌍계계곡·화양계곡 등이 있고, 의상 저수지 부근에서는 야영을 할 수도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는 청화산과 속리산, 북쪽으로는 대야산과 둔덕산 줄기 너머로 군자산 장성봉과 희양산이 보인다.
▽조항산..
▽고모광산..
▽저 능선을 걸어 하산 예정..
▽의상저수지 방향으로..
▽의상 저수지..
▽수령 600년이 넘었다는 천연기념물 용송인데 2012년 태풍 볼라벤 때 넘어 갔단다..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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