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장복산~천자봉 종주
▶날짜:2011년 4월 16일(토)
▶코스:장복산 조각공원-삼밀사-장복산-덕주봉-안민고개-웅산-시루봉-천자봉-대발령(만남의 광장)
▶소요시간:8.5Hr
▶누구랑:김덕준엉아, 이건희실장과~~
○장복산○
장복산은 진해시와 창원시를 경계로하는 진해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높이 582m 산이다. 꽃과 바다, 낭만의 도시 진해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장복산 기슭에는 88만 여평의 넓은 녹지대에 장복산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장복산은 진해시와 창원시를 경계로 하는 산으로 삼한시대에 장복(長福)이라는 장군이 이 산에서 말타기와 무예를 익힌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산 일대에 대광사·진흥사 등의 사찰이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벚꽃, 진달래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벚꽃축제로 가장 유명한 진해의 벗꽃을 보고 싶어 다녀 오기로 하였으나 벚꽃만 보고 올라오기에는 조금 밋밋한 것 같아 인터넷으로 주변
산행지를 검색해 보니 진해를 둘러싸고 있는 장복산~천자봉 산행이 능선 산행이라 바다를 바라보며 산행할 수 있어 조망도 훌륭하고, 또 등로 주변에
진달래도 많아 꽃 구경하며 산행하는 맛이 쏠쏠하다고 하여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또 경인지방에서 당일로 찾기에는 먼 곳이라 내려온 길에 마산으로 이동하여 우리나라 100대 명산 中의 하나인 무학산을 돌아보기로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4/15 퇴근 후 퇴근 후 짐 챙겨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23시 10분 심야우등을 타고 진해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새벽 03시 경~~근처 모텔에서 잠깐 자고
아침 07시 기상~~조식을 먹고 택시를 타고 장복산 조각공원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장복산~천자봉 산행은 창원과 경계를 이루는 진해의 북쪽 산줄기로 진해 시가지와 호수처럼 평온한 진해만을 산행내내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였으며, 진해만의 해안선 방향과 거의 나란히 달리고 있는 점이 흥미롭고 보는 각도만 달리할 뿐 거의 시종일관 진해 시가지와 진해만을 발 아래 두고
능선길을 걷는 셈입니다~
산세 또한 근육질의 암봉이 잊을만하면 예의 그 모습을 드러내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고 또 능선길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진달래와 벚꽃은 산행의 피로를
풀어 주었습니다.
또한 산행 중에 지나는 웅산은 진해 시내에서 바라보면 산 정상에 우뚝 솟은 웅암(시루바위)이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 것 같아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으며,
정상에 돌출안 기이한 시루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 여인의 젖꼭지 같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장복산~천자봉 산행은 진달래,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바다+꽃"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꼭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은 산행이었습니다.
사진 몇장 올리겠습니다~~
▽들머리 장복산 조각공원~
▽삼밀사 방향으로~편백나무 숲 세멘트 길을 빡세게 올라야 합니다~
▽빡세게 한시간 정도 오르면 장복산 정상~
▽가야할 능선~
▽올라온 장복산 조각공원 방향~
▽창원공단 방향~
▽인증샷 날리고~
▽천자봉까지 능선길을 걷습니다~
▽지나온 장복산~
▽우측 솟은 봉우리가 덕주봉~
▽덕주봉 능선~~
▽덕주봉~~
▽진해시내~~그리고 진해만~~
▽가야할 능선인데 재미있습니다~
▽지나온 덕주봉~
▽가야할 안민고개에서 웅산으로 이어지는 벚꽃길 능선~
▽각시붓꽃~
▽안민고개~~
▽꽃길입니다~
▽힘든지 모르고 걷게 됩니다~~
▽창원 성주사 방향~
▽가야할 능선인데 우측 뾰족한 봉우리가 시루봉입니다~
▽불모산 갈림길 오름길인데 조금 힘듭니다~
▽불모산 갈림길~여기서 우측으로~
▽웅산 정상인데~~불만있냐? ㅋㅋㅋ
▽구름다리~
▽얼레지(?)~
▽시루봉~~묘하게 생겼습니다~
▽웅산에서 지나온 길입니다~안테나 있는 곳은 불모산~~
▽가운데 봉우리가 지나온 장복산~많이도 걸어왔네요~~
▽내려온 시루봉~
▽마지막 봉우리가 가야할 천자봉~~
▽천자봉~~
▽지나온 능선입니다~~
▽STX중공업~~
▽하산 예정인 대발령 방향~
▽다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