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쾌했던 비계산,우두산 능선길 풍경
▶날짜:2011년 4월 2일(토)
▶코스:산제치-큰재-능선 갈림길-비계산 정상-1095봉-뒤들재-마장재-선바위-우두산(별유산)-의상봉-고견사-주차장
▶소요시간:6Hr(조금 빠르게 진행)
▶누구랑:회사 산악회 동행~~
○비계산○
경상남.북도와 전라북도의 3도 경계 지점에 있는 대덕산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소백산맥의 지맥중 대표적인 산은 수도산, 가야산, 매화산, 의상봉,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 흰대미산, 보해산등이 있다. 그중의 하나인 비계산은 거창에서 동쪽으로 15km 지점에 있으며, 88고속도로의 거창 휴게소에서 북쪽으로
2km 지점에 근접해 있다.
○우두산○
경남 거창에 자리한 우두산(1046m)은 별유산, 의상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의상봉(義湘峰 1,046m)은 우두산(牛頭山)의 아홉 봉우리 중의 하나일 뿐이다. 우두산은 지도상에 별유산으로 되었으나 최근의 개념도에 우두산이라 나와 있고 거창군청 홈페이지 안내와 우두산 정상표지석과 의상봉 표지석에
우두산이라 최근에 바뀌었다.
우두산은 산세의 수려하기가 덕유산, 기백산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곳으로 알려진 의상봉, 처녀봉, 장군봉,
바리봉, 비계산 등의 빼어난 산세를 자랑한다.
경남 거창의 비계산~우두산을 연결하여 다녀 왔습니다~~
비계산에서 우두산 능선길은 수도지맥 길이고 1000m이상의 고봉으로 연결된 능선 길이라 조망이 시원한 곳인데 주변에 가야산,매화산 등 유명한 산이 많아서
그런지 산세에 비해 찾는 이가 적어 호젓한 산행을 즐기며 장쾌한 조망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은근하게 오르내리는 능선길도 부담스럽지 않고, 우뚝한 암봉을 타고 오른 후 밧줄을 잡고 내려서는 재미도 쏠쏠 하였으며 특히 마장재에서 별유산에
이르는 구간은 기암괴석의 전시장을 보는듯~~
그리고 그 괴암괴석을 우회하지 않고 바위 능선 길을 계속 타고 가는데도 위험한 곳이 없는게 특별 하기도 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비계산에서 우두산,장군봉을 거쳐 고견사로 조금 길게 산행하려고 하였으나...의상봉에서 후미팀에 위치를 확인 하니 ‘산악회 처음 참석한 아가씨
들이 많이 힘들어해서 후미그룹 전원이 마장재에서 주차장으로 하산했다’ 고 하여 계획한 장군봉까지 진행하면 먼저 하산한 후미팀들이 너무 많이 기다릴것
같아 의상봉에서 고견사를 거쳐 하산하여, 조금 섭섭시원(?)하였습니다만,
1,000m가 넘는 고봉 장쾌한 능선을 걷는 맛은 일품이었습니다~~마장재 부근의 철쭉군락지에 철쭉이 필 때 찾으면 더욱 좋을듯한 산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사이는 거창군에서 별유산을 우두산으로 불리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별유산이란 이름이 더욱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함께하신 무봉 산악회원 모두 수고하셨고, 안전하게 이끌어 주신 임원진께 감사 드립니다~~
▽산제치 들머리~
▽출발 前 단체~
▽처음에는 급경사 오르막입니다~
▽조금 오르면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생강나무 꽃이 피었습니다~
▽산제치에서 절반 정도 왔네요~
▽중간 급유도 하고~~
▽첫번째 암봉입니다~
▽우회하여야 할 두번째 암봉~~
▽첫번째 암봉에서 내리막길~~
▽오도산,미녀봉~~그리고 거창들녁~~
▽도리에서 오르는 곳 합류지점~
▽비계산 정상입니다~빡세게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비계산은 정상석이 3개입니다~거창군,합천군 그리고 개인이 하나씩 세웠네요~~
▽구름다리~
▽합천군 방향~~죽전저수지도 보이고~~ 그 뒤로남산제일봉, 가야산이 보입니다~
▽저 앞이 능선 분기점인 1095봉~~우측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하루종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노랑양지꽃(?)~
▽지나온 비계산~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솟아있는 돌탑봉~~
▽산상 만찬~~
▽첫번째 헬기장~
▽가야할 우두산,의상봉,장군봉 능선~~
▽두번째 헬기장~
▽마장재~
▽우두산은 암릉길의 연속입니다~
▽암석 전시장~
▽선바위~
▽지나온 능선~좌측 뒤 봉우리가 비계산~
▽폼 한번 잡고~
▽코끼리 바위~
▽뾰족한 봉우리가 올라야 할 의상봉입니다~
▽우두산 정상~
▽여기서 의상봉 오른 후 다시 내려와 하산합니다~
▽의상봉 오름 계단~
▽의상봉 인증샷~~
▽지나온 능선 입니다~좌측 뾰족한 봉우리가 비계산~
▽우두산 정상석~왜? 여기다 세웠는지 이해 불가~~
▽하산~~
▽약수터~물맛이 아주 시원합니다~
▽고견사~
▽1000년 되었다는 은행나무~~
▽견암폭포~
▽걷기 좋은 소나무 숲길~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