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도

사달산,문필봉,연석산(전북 진안)

사노라면1 2011. 9. 18. 15:37

▶날짜:2011년 9월 17일(토)

▶코스:신성마을-250m 대슬랩-사달산-문필봉-565봉-사봉재-병풍바위-연석산-주차장

소요시간:5Hr

▶누구랑:某 산악회 동행.

 

○사달산(634m), 문필봉(575m)○

완주군 동산면에 위치한 사달산,문필봉은 어느 지도에도 나와있지 않고 산행소개마저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고, 다만 지도에는 634m, 575m로만

표기되어 있으며 인근지역의 산꾼들만 숨겨놓고 세상에 노출시키지 않았으나 이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산이다.

 

○연석산(925m)○

전북 진안과 완주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산줄기가 남북으로 길게 뻗는 가운데 서쪽을 품고 있는 산세와 완주군 동상면 쪽으로 뻗어 있는 면적 등을

따질 때 완주 산이라 일컫는 것이 옳을 듯싶다.
실제 산 아래 다가섰더라도 정상부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은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일원에 불과하고,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검태 마을 일원에서도

정상 북사면을 볼 수 있지만,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 쪽에서는 금남정맥에 가려 정상부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이름도 생소한 사달산,문필봉,연석산을 다녀 왔습니다..

연석산은 운장산 옆에 있는 산이라 평소 알고 있었던 산인데 사달산이나,문필봉은 전혀 생경한 산이라 다녀 왔는데 땡볕에 땀 좀 많이 흘린 산행이었습니다..

출발 前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니 자료도 별로 없을 정도로 때묻지 않은..지역 산꾼들 만이 가끔 즐겨찾는 호젓한 산행코스였고, 

특히 들머리에서 30여분 진행하면 나타나는 약 250m 정도 되는 커다란 대슬랩을 올라가는 스릴은 정말 짜릿했고 이번 산행의 최고 백미였습니다..

 

능선을 오르면 장군봉을 좌측에 두고 능선을 걷는데 문필봉 지나 사봉재에서 연석산을 해발 400m이상 치고 오를 때는 땀을 한바가지 쏟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출발 하는데 들머리 표시도 없고 풀밭이 들머리라네요.. 

▽한 30여분 빡세게 올라가니 암릉이 나타나고..

▽조금 더 진행하니 250m 대슬랩이 나타납니다..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까마득합니다.. 

 

▽대슬랩을 올라 바라본 건너편 장군봉 암릉.. 아직 미답인데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출발지점인 신성마을..  

▽대슬랩 오르면서 한바탕 땀을 쏟아서 잠시 쉬어 갑니다..  

▽左 운장산 동봉..左 연석산..

▽거연리 방향..

▽사달산..

 

▽저 봉우리가 문필봉인듯..

 

▽문필봉..역시 삘합니다..

▽연석산은 아직 멀었습니다..

▽사달산에서 흘러내린 암릉..

 

 

▽무슨 꽃..

 

▽사봉재인데..우측으로 탈출도도 있다는데 전혀 등로가 안보입니다..

▽사봉재부터 연석산까지 고도 400m정도를 한시간 가까이 빡세게 올려야 합니다.. 

 

▽병풍바위 조망..가운데 둥근 봉우리가 사달산..그리고 걸어온 능선..

▽조망 좋습니다..

 

▽운장산 동봉..

 

▽저 봉우리를 넘어야 연석산..

 

 

▽정말 힘들었습니다..

▽연동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점..우리는 이정목 뒤에서 올라왔습니다..

▽가야할 연석산(左)..

 

 

▽거의 다왔네요..

 

▽산죽길을 많이 지났습니다.. 

▽드뎌 연석산 정상..운장산 그늘에 가려 그 흔한 정상석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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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산..나중에 한번 운장산,구봉산을 연결하여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하산.. 

 

▽이제 20여일 정도 있으면 억새가 한참 피겠죠.. 

▽하산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직도 2.5Km를 더 가야 하네요.. 

▽이곳에서 션하게 씻고.. 

 

▽다 왔습니다.. 

▽후미 기다리면서 연석사도 들러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