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도

장쾌한 조망이 일품이었던 덕유산(전북 무주)

사노라면1 2011. 12. 24. 21:59

▶날짜:2011년 12월 24일(토)

▶코스:무주리조트-설천봉-향적봉-백암봉-동엽령-안성 탐방 안내소

소요시간:4Hr

▶누구랑:경기 某 산악회 동행..

 

○덕유산(1,614m)○

전북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 장수면, 경남 거창군, 함양군 걸쳐있는 덕유산국립공원(1,614m)은 전북, 경남의 2개도 4개군에 걸쳐 있으며,  71년에는 도립공원,

75년에는 국립공원 제10호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능선인 북덕유(향적봉)와 남덕유를 축으로 구천동 계곡을 품에 안고 북으로 거칠봉, 북서의

적상산을 아우른다.

행정구역상 2개도(전북,경남) 4개군(무주군,장수군,거창군,함양군)에 걸쳐있다.

 

겨울철 눈 산행지로 이름난 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

덕유산은 사계절 어느 계절에 찾더라도 정상에 서면 고산에서만 느낄수 있는 장쾌함과 이름에서 풍기듯이 푸근함을 주는 산이지만, 

특히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깊은 바다 속 산호초 같은 상고대가 머찐 곳이라 많은 산객들이 찾는 곳이고 개인적으로도 몇번 찾은 곳입니다만,

 

그래도 '조금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 X-Mas 이브날 특별히 할일도 없는데 '집사람도 결혼식에 가야한다'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산악회 동행해서 다녀왔는데 그 동안 겨울 덕유산을 산행할 때는 안성탐방안내소에서 올라 동엽령을 거쳐 무주리조트나 오수굴로 해서 삼공리로 하산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무주리조트에서 올라 안성탐방안내소로 하산해서 그리 힘들지 않게 산행을 하였습니다..

 

출발 前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많이 내렸고 '서해안 지방에도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해서 오늘 제대로 눈 산행을 할것 같은 기대감에 부풀었는데 덕유산에

도착하니 눈도 별로 없고 머찐 상고대도 별로 없어 조금 실망하였지만 날씨가 너무 맑아서 장쾌한 조망을 즐기고 왔습니다..

 

▽무주리조트.. 

▽곤도라타고 뿅 올라오니 해발 1,500m가 넘는 설천봉이네요.. 

 

▽상고대도 별로네요.. 

 

▽안성면 방향..조망이 정말 좋습니다.. 

▽머찐 나무 뒤로 향적봉.. 

▽향적봉 사면은 상고대가 조금 피었습니다..

 

▽향적봉.. 

▽향적봉 대피소.. 

▽썩 괜찮은 주목나무.. 

▽상고대가 별로 없어도 머찝니다... 

▽중봉이 보입니다.. 

▽중봉에서...서봉까지 장쾌한 덕유 주능선입니다.. 

▽지나온 향적봉...하늘색이 눈이 부실 정도로 파랗습니다..  

▽오수자굴 방향.. 

▽뒤돌아 본 중봉..  

 

▽북사면만 상고대가 조금 있습니다..  

 

▽백암봉..  

▽머찐 풍광입니다.. 

 

 

▽지나온 백암봉.. 

 

 

▽덕유의 속살이 다보입니다.. 

▽동엽령.. 

▽여기서 안성방향으로 하산.. 

 

▽물이 얼은거 보니 춥긴 추운가 봅니다.. 

▽여름에 알탕하면 좋겠네요.. 

▽여긴 더 좋은 곳네요.. 

▽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