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이 아닌 섬 산행...신시도 월영봉, 대각산(전북 군산)
▶날짜:2012년 12월 1일(토)
▶코스:주차장-철계단-199봉-월영재-월영봉-미니해수욕장-대각산-앞산-월영재-주차장
▶소요시간:4Hr(의미없음...놀며 쉬며)
▶누구랑:회사 산악회 동행.
○신시도○
최고점은 대각산(187m)으로 북서쪽에 솟아 있고, 남동쪽에는 신치산(142m)이 솟아 있으며, 2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가 많다. 신라 때 최치원이 신치산에 단을 쌓고 글을 읽었는데 그 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는 이야기가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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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산악회에서 금년 마지막 산행지인 신시도 대각산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은 송년 산행이니 만큼 산행은 짧게하고 하산 후 군산으로 이동하여 회+소주 한잔 한단다..
새만금 방조제를 건설하면서 이제는 섬이 아닌 섬..
고군산군도 中 가장 큰 섬이었다는 신시도...
오늘 그 섬의 월영봉, 대각산을 돌아본다..
▽출발..
▽배수갑문..
▽아찔하다..
무념무상...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지금 이 순간만큼은 시간이 멈춘 영원 속에 머룰고 싶다.
▽199봉..
▽선유도를 당겨봤다..
올망 졸망 섬들이 바다에 떠있다.
신시도 너머에는 경치좋은 선유도가 지척이다..
▽월영봉..
▽월영재..
▽지나온 199봉..
바람이 불어온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인가.
하지만 살갗을 간질이는 바람은 싸늘하지만 부드럽다..
▽바위결이 희안하다..
파란 바다.
묵묵한 산봉우리.
꼭 손바닥만한 들녘..모든것이 정겨운 풍광이다..
▽월영봉..
▽김양식장..
▽가야할 대각산..
▽미니해수욕장..
대각산 정상에서 거대한 몸짓으로 서 있는 전망대.
전망대가 없어도 잘보이던데...
▽대각산 정상..
▽고군산군도...섬들이 올망 졸망하다..
우뚝 솟아 오르려는 선유도 망주봉..
선유도는 전망대에 오르지 않고도 신선의 세상이다...
▽선유도를 살짝 당겼다..내년 봄에 꼭 가봐야겠다..
문득
그리움 하나 하늘을 날아 오른다.
오후의 햇살이 질펀히 내려앉은 풍경..
신시도는 겨울로 향하고 있다..
▽신시도 마을..
▽우측 앞산을 올랐다 월영재로 가기로 한다.
바닷바람에 땀이 마르고
정겨운 산길은 시간가는줄 모른다.
▽선유도로 연결되는 공사 중이라 앞산 기슭이 파헤쳐 졌다..
▽공사 중인 다리 주탑이 우뚝하다..
▽앞산..
▽여기서 조망도 정말 좋다..
▽지나온 대각산..
▽월영재 오름길이 벅차다..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