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자운암 능선...
▶날짜:2013년 6월 2일(일)
▶코스:건설환경연구소-자운암 능선-국기봉-관악산 정상-말바위 능선-장군바위-팔봉정상-5봉, 4봉 안부에서 좌측 능선-안양예술공원
▶소요시간:6Hr
▶누구랑:홀로.
○관악산(631m)○ 관악산(冠岳山·631m)과 삼성산(三聖山·455m)은 서울 남측 방벽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남태령을 통해 동서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천연의 장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지리학적으로는 잔구에 해당하는 노년기 지형이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 의상, 윤필 세 대사가 도를 깨닫고 성불했다는 삼성산도 관악산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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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자운암 능선에는 토끼 한마리가 살고 있단다..
궁금해서 만나러 간다.
2호선을 타고 낙성대역 4번 출구로 나가 주유소를 돌아 버스정류장에서 2번 마을 버스를 타고
건설환경연구소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서 오르면 관악산을 가장 빠르게 오를수 있는 코스로 거리는 약 1.4Km정도 된단다..
▽처음 오르는 코스라 설레임을 안고 출발한다..
▽5분정도 오르면 쉼터가 나오고 갈림길이다..左측 능선 길로 오른다..
암릉길을 조금 오르니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고
건너편으로 삼성산의 멋진 모습이 보인다...
바쁠것 없는 발길이다..
멋진 풍광에 사로잡히면 그 자리에서 한참을 감상한다..
▽고뇌의 얼굴이라고 하던데...
▽토끼바위란다...
▽뒤로 가보니 영락없이 토끼다....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한참을 노닥 거린다..
▽거북바위고 뒤로 제3왕관바위란다..
산행길은 암릉 길이고 흙길과 바위길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길이고
바위와 군상들이 예사롭지 않다..
신록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계절이다.
▽명품 소나무..
▽자운암 능선 국기봉..
신록이 아름답기가 오늘만 같아라 오르막 구간이 힘들기는 하지만
파란 하늘과 더불어 펼쳐진 풍경이 환상적이다..
▽관악산 정상이 지척이다..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땀은 줄줄 흘러내리고...
누가 시켰으면 이런 일은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다..ㅋㅋㅋ
▽사당에서 올라오는 능선이다..저 능선을 가본지도 꽤 오래됐는데...
▽많은 사람이 찾았다..
▽응진전..
푸른 관악산의 싱그러움도 감상하며
한참의 시간을 보낸다.
▽8봉 능선..
▽말바위 능선..
전망좋은 바위에 걸터앉아 점심을 먹는다..
맛난 점심과 시원한 막걸리 한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니
하나의 풍경이 된다..
흘러가는 바람처럼 세월은 지나고 있지만
산은 그대로 반갑게 맞아준다..
▽장군바위란다..
살다가 만나는 하나하나 순간의 감동들이
내 삶을 아름답게 해준다..
▽건너편...청계산..
▽8봉능선으로 하산한다..
날씨가 더워 땀도 많이 흘렸고
힘도 들어서 5봉과 4봉사이에서 좌측능선으로 하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