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들이 노닐었다는 선유도...(전북 군산)
▶날짜:2013년 10월 3일(목)
▶코스:장자도 선착장-대장봉-장자대교-선유봉-여객선 선착장-선유해수욕장-망주봉-초분공원-장자대교-장자도
▶소요시간:5.5Hr(의미없음...완죤 놀며 쉬며)
▶누구랑:知人들과.
○선유도○ 선유도(仙:신선선 遊:놀유 島:섬도)는 이름 그대로 신선이 노닐다 갔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산수화 풍경같이 경치가 빼어난 섬으로 원래 군산도라 불리웠다. 수군 부대를 이후 왜구가 선유도를 우회하여 내륙을 공격하는 사례가 빈발하자 세종 때에는 아예 군산도의 수군부대를 금강의 입구인 진포(현군산)로 옮김으로서 현재 군산시의 지명이 군산으로 정해졌고 본래의 군산도는 옛고(古)붙여 고군산 고군산군도라 칭하게 되었다.
군산도가 선유도(고군산군도)로 바뀐 이유는 조선초 왜구의 침략이 극에 달했을 시절 조선 태조가 왜구를 방어하고져
신선들이 노닐었다는 아름다운 섬...
선유도를 知人들과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작년에 회사 동료가 다녀 왔는데 100,000원/人을 지불하면 숙박 및 식사(자연산 회 포함, 3끼)
주류를 무한 공급해 주는 횟집이 있는데 '친절하고 음식 맛도 좋다'고 해서 知人들과 다녀왔다..
일정은,
-첫날은 선유도, 대장도, 장자도를 트래킹하고 1박,
-둘째날은 아침을 먹고 신시도로 나와서 대각산, 월영봉을 한바퀴 돌고 귀경하기로 하고...
오산서 07시 10분 출발하여 신시도에 도착하여 미리 예약한 횟집 사장님 배를 타고
장자도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트래킹을 시작한다.
▽장자도 선착장에 내려 예약한 횟집에 짐을 풀고 대장봉을 한바퀴 돌고 와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대장도로 향한다...
▽저 위가 대장봉 정상..
▽대장봉 정상..
▽右 장자도...左 선유도 선유봉..
▽횡경도든가?
▽선유도...그 뒤로 무녀도..
▽산부추..
▽할매바위..
▽장자대교를 건너 선유봉으로 향한다..
▽신시도와 선유도를 연결하는 다리 공사 中...
▽바위 봉우리는 망주봉....左는 남악산..
▽다리 공사 때문에 파헤쳐진 선유봉 한쪽은 흉물스럽다..
▽장자도..
▽선유봉 정상..
그 흔한 개념도도 없는 산행..
산행이 아니라 그냥 가을 소풍이 어울리는 "힐링투어"였다..
▽가야할 망주봉...
▽지나온 선유봉...
▽연리지?
▽선유해수욕장...망주봉...
▽망주봉 오름길이 살짝 거칠지만 조금만 조심하면 쉽게 오를수 있다..
▽남악산..
▽선유해수욕장..
▽평사낙안..
점, 점, 점 63 개의 크고 작은 유,무인도가 있다는
서해의 고군산 열도...
정말 머찐 풍경이다...
산이 아니면 어떻고 산이 작으면 어떠랴...
꼭 산에 가야 행복한 것도 아니고...
산의 크기와 행복이 비례하지 않는다...
지금 그저 행복하다..
▽망주봉 정상에서 1시간 이상 머물다 아쉽지만 하산한다..
초분..
초분은 우리나라 특이한 장례 풍속 주의 하나로 섬이나 해안 지방에서 내려오는 전통의 장례 풍속으로
조상이 묻혀있는 땅에 생송장을 묻을 수 없다는 믿음과 정월에는 사람이 죽어도 땅을 파지 않는다는 전래의 풍습 때문에
2~3년간 가매장을 하였다가 육탈이 된 다음에 땅에 묻는 이중의 장례식을 말한다..
▽다시 돌아온 장자대교..
▽대장봉에 다시 올라 환상적인 일몰을 구경한다..
▽저녁에 싱싱한 회+소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