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아쉬웠던 천상의 화원 고려산....(인천광역시 강화도)
▶날짜:2014년 4월 19일(토)
▶코스:고비고개-고려산 정상-고천4리-고비고개
▶소요시간:2Hr.
▶누구랑:옆지기와.
○고려산(436m)○ 강화읍내에서 5㎞쯤 떨어져 있는 산으로,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옛 명칭은 오련산(五蓮山)이다. 이 연꽃들을 하늘에 날려 이들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적석사)와 백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를 각각 세웠다고 한다.
416년(고구려 장수왕 4)에 중국 동진의 천축조사가 이 산에 올라 다섯 색상의 연꽃이 피어 있는 오련지를 발견하였는데,
이 산에서 인근 낙조봉(343m)으로 가는 능선에는 억새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오늘은 옆지기와 함께 인천 강화의 고려산을 찾는다.
산 자체는 별 특별할게 없는 곳이지만, 수도권 진달래로 유명한 곳이라
진달래 시즌이 되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4/19~5/1까지 진달래 축제기간이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일찍 다녀오기로 하고 집에서 05시 30분에 출발한다..
▽고비고개...이른 시간이라 한적하다..
▽강화읍..
▽건너편 혈구산..
▽시기가 조금 늦은듯...지난 주에 올 걸..
▽건너편 혈구산, 퇴모산을 연결해서 걷고 싶지만...
▽그래도 진달래가 화사하고 이쁘다..
시기가 조금 늦은듯 하지만
산이 온통 진분홍 꽃물결이다..
이 아름다운 풍경 앞에 마음은 여유롭고
걸음은 느긋해 진다..
▽가물어서 꽃이 타들어 간 듯하다..
산정에 연분홍 천상의 화원이 있고,
이 풍경을 담아내려는 진사의 바쁘다..
봄날의 나무들이 뿜어내는 싱그러움과
꽃들의 향기에 마음껏 취한다..
▽등로에 먼지가 풀풀 날려서 걍 내가면 방향으로 하산..
▽고인돌..
▽각시붓꽃..
▽하산 완료...올려다 본 고려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