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능선길...치악산 종주...(강원도 원주)
▶날짜:2014년 10월 15일(수)
▶코스:성남탐방안내소-상원사-남대봉-향로봉-비로봉-세렴폭포-구룡탐방안내소
▶소요시간:9Hr.
▶누구랑:홀로.
○치악산(1,288m)○ 치악산은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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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능선길...
치악산 종주를 가기로 한다...
치악산은 그동안 여러번 다녔지만 종주는 두번째인데 처음에 갔을 때는 십년도 훨씬 前에
무박으로 某 산악회를 따라 갔다가 하루종일 비를 맞으며 걸었던...
고생만 무지하게 했던 추억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좋은 계절에 한번 가려고 생각하고 있던 곳인데..
이번에 평일 회사에 휴가를 내고 한적한 능선 길을 걷기로 한다..
산행 거리가 20km가 넘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여 다녀올 경우 해가 짧아 밤에 내려올 것 같아
자차를 가지고 원주역 근처에 주차를 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들머리로 이동하고 하산 후
시내버스를 타고 원주역으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키로 한다..
코스는 성남탐방안내소로 올라 하산 후 원주로 나오는 교통편이 좋은 구룡사로 하산키로 하고
집에서 05시 자차를 가지고 출발하여 주차비를 아끼려고 원주역 근처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주차 후
원주역에서 성남탐방안내소로 가는 07시 05분 버스를 타고 성남탐방안내소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성남탐방안내소...
▽비로봉까지 16Km...먼 길이다...
▽성남탐방안내소에서 2.6Km 정도는 이런 길을 걷는다...
상원사로 오르는 길은 단풍이 절정이다.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겨난다...
▽여기서부터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가을 산은 쓸쓸하기도 하지만 아름답다..
옷을 갈아입는 치악산의 모습은 갈수록 더욱 아름답다..
▽산행 시작 1.5Hr 걸어 도착한 상원사...
▽이제부터 걷기 좋은 능선길을 걷는다...
▽아들바위..
▽남대봉..
▽시명봉...
▽금대계곡..
▽원주 시내..
▽가야할 비로봉이 우뚝하다..
▽향로봉..
이런 걷기 좋은 등로를 걸어갈 때
기분이 좋아지는 힐링이 된다...
산이 나를 어루만지는 느낌..산의 가르침...
내가 산에 가는 이유..바로 이 맛이다...
▽곧은치..
▽비로봉이 지척이다..
▽남대봉부터 걸어온 능선...
▽비로봉...
▽매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다음에 한번 걸어야겠다..
▽계곡길로 하산..
▽사다리병창길과 합류지점..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