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도

호수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작은 동산, 동산, 작성산을 연결해서..

사노라면1 2016. 4. 18. 10:04






 ▶날짜:2016년 4월 15일(금)

 ▶코스:교리 레포츠 공원 주차장-작은 동산-모래재-무쏘바위(누운 남근석)-서봉-중봉-동산 정상-새목재-작성산 정상-무암사-남근석

           -성봉-모래재-교리 레포츠 공원 주차장

 ▶소요시간:7Hr.(쉬엄 쉬엄)

 ▶누구랑:홀로.








 

○작은동산(547m)○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 경계를 이루는 금수산 주능선 상의 동산(896m)에서 서쪽 제천시 방면 북진리로 이어지는 능선을 동산 코스로 본다.
동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금성면과 청풍면 경게를 이루며 이어지는 이 능선은 정상에서 약 1.2km 거리인 825m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치는데 이 가지 친 능선이 자시 가라앉은 곳이 모래재다.


모래재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솟아오른 545m봉을 두고 이곳 주민들은 작은동산이라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생겼다는 동산의 남근석을 찾아간다..

동산만 가기에는 조금 부족한듯 하여 주변의 작은 동산, 동산, 작성산을 연결해서 길게 걷기로 한다..








▽교리 레포츠 공원 주차장 옆이 들머리다..










▽청풍호...左측 우뚝 솟은 산은 비봉산..




















▽세번째 뒤 봉우리가 작은동산 정상이다..










▽가야할 동산, 그 뒤로 작성산..















쏟아지는 봄 햇살과 어우러진

청풍호의 풍경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청풍대교...비봉산..










▽외솔봉..






























▽건너편 신선봉, 미인봉, 조가리봉.. 




















▽출발 1시간 조금 지나 도착한 작은동산..










▽모래재..여기서 右측 학현마을 방향으로 가야 누운 남근석(무쏘바위)을 만날수 있다.. 










▽성봉 방향으로..










▽누운 남근석(일명 무쏘바위)..










▽신선봉, 미인봉, 조가리봉..




















▽성봉..










▽중봉..










▽동산 갔다 Back해서 새목재 방향으로..





















 

○동산(896m)○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위치한 산으로 금수산과 맥락을 같이하며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 제천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은 산으로 기암괴석과 절벽이 병풍을 이뤄 줄곧 감탄사를 자아낸다.


등산로도 절묘한 형태의 바위군을 오르내리는 길로 돼있어 흥취를 더한다.
능선에 서면 산속의 바다처럼 저 멀리 펼쳐지는 충주호의 전경이 일품이다.











▽동산 정상..










▽개별꽃..










▽새목재...작성산 방향으로..






























▽중앙고속도로..




















▽멀리 제천시..











 

○작성산(844m)○
금수산에서 뻗어내린 능선 계곡의 금성면 성내리 무암계곡, 왼쪽이 작성산, 오른쪽이 동산이다.

능선 위에 사람 모습을 한 암봉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원래 이름은 까치성산이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지형도를 만들면서 한자 '鵲'자로 표기한 뒤부터

문헌에는 까치성산보다는 작성산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작성산 정상..















출발 前 조금 피곤하여 조금 망설였는데..

망설이다 오지 못했다면 많이 후회하였을 풍경이다..














▽소뿔바위..










▽날시가 더워 시원하게 알탕하고 싶지만 갈 길이 멀어서 Pass..










▽남근석 방향으로..급경사를 한참 올라야 한다..










▽무암사...右측 봉우리가 지나온 작성산..










▽남근석에 다 왔다..










▽실하게 생긴 남근석..

























 늦은 오후 해가 넘어가는 호수의 풍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캔맥주 한잔하니 세상 부러운 것이 없다..
























▽청풍호...다음에는 일몰 시간에 맞춰 한번 와야겠다..










▽성봉 방향으로..










▽다시 올라 온 성봉..










▽모래재로 하산..










▽모래재..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