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산(충북 단양)

 

▶날짜:2011년 2월 20일(일)

▶코스:미노교-사방댐-채석장터-암릉-올산 정상-암릉-719봉-떡바위-553봉-사방댐-미노교

▶소요시간:7Hr

▶누구랑:친구와 둘이~~

 

○올산:첩첩산중 한가운데 위치한 올산 兀山 (우뚝할 올)은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예천 상리면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주능선에 약 4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

          소백산에서 남잔하는 백두대간이 저수재에 이르기전 1,110m봉에서 북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은 충북 대강면 올산리와 장정리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이 능선이 해발 580m인 올산리고개에서 잠시 고개를 들며 알몸을 드러내듯화강암으로 빚어진

          산이 바로 올산이다.

          바위로 이루어진탓에 곳곳이 세미 암벽 등반 코스이고 산부인과 바위,침니바위,뜀바위 떡바위등 다채로운 구간이 많다.

          정상에서는 조망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덕절산,황정산,도락산등 능선이  첩첩산중을 이룬다.

          곳곳이 절벽과 우회길이 많으므로 초심자는 반드시 경험자와 동행하여야 한다.

 

친구와 둘이 충북 단양의 올산을 다녀 왔습니다~~

황정산,도락산 등에 가려 일방인에게는 조금 생소한 山이지만 나름 꾼(?)들에게는 찾는 이가 별로 없어 호젓한 산행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라고 인터넷에서 본 山이라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친구가 "한번 山에 같이가자"고 하길래 한번 가보고 싶었던 산이라 같이 다녀 왔습니다만,

인터넷을 보고 차량을 가지고 다녀오신 분의 산행기를 참조하여 미노교에 차량을 Packing하고 분지골 채석장에서 올산 북릉으로 올라 정상을 찍고 719봉을 지나

분지골로 크게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코스였는데~~~

 

이날 계획한 산행 코스 中 올산 북릉코스는 일반 산악회 찾는 코스가 이니고 아는 사람만 간간히 찾는 코스다 보니 등로가 희미한데다 눈에 덮여 잘 보이지를 않고

또 좌,우경사가 심한 눈덮인 능선길을 걷다보니 위험해서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긴장도 많이하고~~

또 눈속에 숨은 길 찾느라 알바도 조금하고~~ 하여튼 굉장히 힘든 산행이었습니다~~더구나 동행한 친구는 평소 등산을 즐기는 편도 아닌데~~

 

친구曰 "길도 없는 이런 산을 자길 죽이려고 데리고 왔느냐"며 원망도 무지 들었습니다만,

아직 녹지 않은 눈덮인 설경과 시원한 조망 등 올산의 순수한 매력을 한껏 느낀탓인지 하산해서는 성취감을 조금 느낀듯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머찐 산행이었습니다~~

 

▽분지골 입구 두꺼비 바위~~(우측 소나무 있는 바위)  

▽당겨서 찍은 두꺼비 바위~~ 

▽우측 뾰족한 봉우리가 719봉~~ 

▽사방댐~~

▽일반 산악회에서는 덧고개에서 올라 이곳으로 하산하나, 우리는 나중에 이곳으로 하산 예정~

▽채석장 방향으로 직진~~

▽산이깊어 야간에는 추워서 계곡은 아직 한겨울~~

▽여기서 우측 채석장터 방향으로~~리본 달린 방향~~

▽누가 고맙게 밧줄을 매놨네요~~

▽조금 오르다 뒤돌아 보니 앞에 719봉~~그 뒤로 황정산 능선~~

▽올라온 채석장터~~그리고 분지골~

▽멀리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우측은 흰봉산~~

▽올라야 할 능선 봉우리들~~

▽잔설이 많습니다~~

▽무지 반가운 리본~

▽흰봉산 너머로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

 

▽능선 사면에는 아직도 눈이 많습니다~~

▽힘들게 도착하였습니다~~

▽수리봉에서 황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멀리 소백산 연화봉도 보이고~~

▽당겨 보았습니다~~

▽719봉을 오르면서~~바라본 올산북릉그리고 정상방향

▽머찐 산그리메입니다~~

▽719봉 오르는 길~~

 

▽북사면은 아직 한겨울~~

▽두꺼비 바위(?)~

 

▽두꺼비 바위를 통과하며~

 

▽채석장터의 모습이 흉합니다~~ 

▽다시 뒤돌아 보고~~ 

 

 

▽공기돌 바위라는데~~버섯바위 아닌가~~  

▽하산해야 할 분지골~다왔습니다~~ 

 

▽사방댐~~기온이 올라 많이 녹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