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도

만산홍엽 서락에서의 1박 2일(첫번째)

사노라면1 2011. 3. 1. 15:25

▶날짜:2010년 10월 14일(목)

▶코스:백담사-영시암-오세암갈림길-수렴동대피소-쌍폭-봉정암-소청산장-중청산장-대청봉(1박)

소요시간:7.5Hr(유유자적 발걸음~~~)

▶누구랑:홀로~~~

 

○설악산 구곡담 계곡○

구곡담계곡은 수렴동대피소에서 사태골과 청봉골이 갈라지는 지점까지의 골짜기를 말한다.

천불동계곡을 외설악을 대표하는 골짜기라 치면 구곡담은 내설악을 대표하는 골짜기로 꼽을 수 있다.

구곡담계곡은 가야동계곡이 갈라지는 지점에 위치한 대피소에서 1시간 거리인 백운동 합수지점까지는 넓게 깔린 암반에 부드럽게 형성된 와폭과 쪽빛의

넓은 소가 속출하여 보는 이의 가슴을 들뜨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단풍 절정기에 꼬~~옥 한번 가보고 싶었던 설악의 공룡능선 그리고 백담사에서 봉정암으로 이어지는 수렴동계곡을 1박 2일로 다녀 왔습니다.

금년에는 최고의 절정의 설악 단풍을 호젓하게 만끽하기 위해 회사에는 이틀간의 휴가를 내고 다녀 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단풍도 아름답게 물들어서~

늘 마음속으로만 생각했던 설악의 단풍을 호젓하게 만끽하고 왔습니다.

그 동안 수도 없이 다녀온 설악이지만 이번 설악에서의 1박 2일은 한참이나 가슴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산행은 지난 7월 설악산행과 같이 차량을 가지고 백담사에서 수렴동계곡을 거쳐 중청에서 1박 후,

이틑날 일출을 구경 후 공룡능선으로 타고 마등령에서 오세암을 거쳐 백담사로 하산 후 양양으로 나가서 회+소주 한잔하고 2박,

그리고 토요일 달마봉을 몸풀기로 다녀 오려고 하였으나, 토요일 아침 "知人께서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득이 멀리 부산으로의 조문을 위해

아침에 올라 왔습니다.

 

▽백담사~~ 

▽수렴동 계곡~~단풍이 곱습니다~~

 

▽백담탐방안내소~~

 

▽단풍이 정말 곱습니다~~

 

 

▽어느덧 영시암~~이곳에서 무료로 공양하는 녹두죽을 한그릇 먹고~~ 

▽오세암 갈림길~~

▽너무 좋죠?

▽수렴동대피소~~ 

 

 

▽설악의 물은 옥색입니다~~ 

▽단풍에 취해 걷다보니 벌써 절반왔네요~~ 

 

 

 

▽유난히 빨간 단풍~~ 

 

 

▽무슨 폭포인지(?) ~~머찌던데 이름도 없네요~~

 

 

▽쌍폭포~~~ 

 

 

 

 

▽산악회에서 단체로 하산 中~~~ 

 

▽깔딱고개 시작~~ 

▽사자바위~~ 

▽힘드시더라도 이곳에서 사자바위에 올라보시길 강추 드립니다~~~조망이 압권~~~ 

▽사자바위에서 조망~~ 

▽오늘 걸어온 수렴동 계곡~~ 

▽봉정암도 보이고~~ 

▽폼 잡고~~ 

 

 

 

▽봉정암으로 Go~~ 

▽봉정암~~이곳에서 무료 공양해 주는 주먹밥을 정말 맛있게 먹고 사리탑 구경하러~~ 

▽사리탑오르는 계단~~ 

 

▽사리탑에서 봉정암~~ 

▽멀리 중청의 축구공이 보입니다~~ 

▽사리탑~~ 

▽내일 가야할 공룡능선~~ 

▽용아장성~~ 

 

 

 

▽이곳에서 한참을 쉬고 대청으로~~ 

 

 

 

▽소청산장~~~이곳에서 커피 한잔 사먹고 또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지난 7월에는 여기서 잤는데~~

 

▽드디어 대청이 보입니다~~~  

▽서북능선~~~가운데 멀리 뿌연 곳이 주억봉,가리봉~~그리고 우측에 안산이 보입니다~~~ 

▽귀때기청봉, 그리고 안산~~ 

▽천불동 계곡~~ 

▽제일 뒤가 대간능선인 황철봉~~~ 

 

▽천불동 계곡 그리고 우측이 화채봉 능선~~ 

 

▽인증샷~~ 

 

▽오색방향~~ 

▽평일인데도 꽤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 

▽저 아래 중청에서 하루 숙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