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0년 7월 31일(토)
▶코스:흘림골입구-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십이폭포-용소폭포-성국사-오색약수
▶소요시간:4.5Hr(놀며 쉬며)
▶누구랑:知人과~~~
○설악산 흘림골:남설악자락 오색 주전골 바로 위에 있는 흘림골은 2004년 9월 20일, 20년만에 자연휴식년제에서 풀어진 계곡 산행길.
특히 한계령에서 가까워 접근이 쉬운데다 산행길이 트레킹이라 불러도 무방할 만큼 험하지 않으며 폭포와 기암과 소 등 비경으로 이어진 등반로
이기도 하다.
입구에서 여심폭포까지 이르는 길은 20년동안 묻혀두었던 자연의 모습 그대로이다. 등산로를 가로막는 수백년 수령의 전 나무, 살아천년 죽어천년을
산다는 거대하고 기괴한 모양의 주목 들이 등산로 옆에 자라고 있다.
아이 하나가 충분히 들어갈 만큼 큼직한 구멍을 내고도 살고 있는 주목군락들과 바위마다 붙어있는 푸른색 이끼는 20년동안 감추고 살았던 흘림골의
첫 인상이다.
그리고 여심(女深)폭포는 높이30m로 여성의 깊은 곳을 닮았다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여신(女身) 폭포라고도 부른다.
그런 모양 때문인지 한때 이 폭포는 신혼부부들의 단골경유지였다. 지금도 보기에 민망한 모습이지만, 여기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고, 선녀가 하늘로 오른다는 등선대(登仙臺)는 흘림골 산행의 절정이다. 기암괴석의 바위덩어리를 힘겹게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진 남 설악의 정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사방에 뾰족바위로 뒤덮인 산들이 연봉을 이룬다.
그래서 붙은 이름이 만물상이다. 등선대는 만물상의 중심인 셈이다.
어제 양양 물치항에서 회+소주 한잔하고 근처 모텔에서 1박 후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몸 상태가 괜찮아 집으로 올라가기 前 몸 풀기로 간단회 흘림골~주전골을 산행하고
상경 하였습니다~~~
하산 예정인 오색약수터 주차장에 주차 후 택시를 타고 흘림골 입구로 올라 산행을 하였는데 안개가 낀 건지 가스가 낀 건지 주변이 온통 뿌옇게 보여 등선대에서의
조망은 아쉬웠지만 산행 내내 시원한 계곡 바람이 불어 상쾌하게 산행을 하였습니다~~~
오색으로 하산 후 주문진항으로 이동하여 시원한 물회 한 그릇 먹고 올라 왔습니다~~~
▽흘림골 입구~
▽지난 태풍 매미 수해의 상처가 아직도~~
▽칠형제봉이 보입니다~~
▽등선대까지 1.3Km~~살살 한시간이면 갑니다~~
▽여심폭포~~
▽마지막 오름길~~
▽여기서 등선대 오른 후 Back해야 합니다~~
▽등선대 오름길~~
▽등선대 전경~~
▽정말 멋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등선대에서 인증샷~~
▽땅콩을 주니 맛있게 먹네요~~
▽뱀도 만나고~~~
▽금경사 하산입니다~~
▽등선폭포인데 수량이 부족하네요~~
▽뿌옇기는 하지만 암릉이 머찝니다~~
▽하산길 한차례 오름길도 있고~~
▽물가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
▽옥색입니다~~
▽용소폭포
▽금강문(?) 이라네요~~
▽성국사(?)
▽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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