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도

한여름 서락에서 1박 2일(둘째 날)

사노라면1 2011. 3. 1. 15:59

▶날짜:2010년 7월 30일(금)

▶코스:소청산장-희운각대피소-신선대-공룡능선-마등령-오세암-영시암-백담사

소요시간:11Hr(놀며 쉬며)

▶누구랑:知人과~~~

 

○설악산 공룡능선○

용트림하듯 기묘한 화강암 봉우리들로 내설악과 외설악의 경계를 이루는 공룡능선의 가파른 등줄기는 빼어난 경관이 밀접한 대표적 능선이다.
천화대와 1275봉,일곱봉우리 칠형제봉이 천불동을 향해 내리꽂혀 있고 설악골, 잦은 바위골등 깊은 계류를 형성하고있다.

능선의 동편으로 운해를 이루는 장관이며 용아장성과 하늘과 맞닿은 서북주능으로 둘러 쌓인 내설악의 경관은 천상의 화원이다.
많은 체력이 필요하고 겨울등반때는 길을 잃기 쉬운 전문코스로 계절의 매력을 더하며, 마등령에서 나한봉을 우회하여 남동쪽으로 8Km의 대청으로 이어지는 

난이도 있는 코스이다.

 

천화대와 1275봉,일곱봉우리 칠형제봉이 천불동을 향해 내리꽂혀 있고 설악골, 잦은 바위골등 깊은 계류를 형성하고 있으며, 지금은 사라져버린 거대한

공룡의 등뼈를 연상시키는 울퉁 불퉁한 암봉들이 줄기차게 이어지는 공룡능선은 내,외설악을 가르는 분수령이다.

 

소청산장에서 배정해준 숙소는 6人실인데 5명이 자게 되서 조금 여유있게 잠을 자서 그런지,

어제 산행 후 소주 한잔 먹고 자서 그런지 05시까지 푹 자고 일어나 밖을 보니 날씨가 흐려서 구름이 내려앉아 주변이 온통 뿌연 세상이네요.

일찍 일어나서 움직여봐야 하산 후 별로 할일도 없으므로 조금 뒤척이다가 06시 기상하여 베낭 꾸리고 06시 20분 경 출발.

소청을 올라 희운각대피소로 향하는데 비가 조금 내리다가 그치네요.

 

오늘 산행의 백미인 공룡능선의 머~찐 암릉을 못보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시원해서 산행하기는 너무 시원했습니다.

공룡의 머찐 암릉은 가을에 단풍이 절정일 때 보기로 하고 쉬엄 쉬엄 걸어 별 사고 없이 하산하여 백담사에서 버스를 타고 용대리로 나가 차량을 회수 후 양양

물치항으로 가서 회+소주 한잔하고 설악산 1박 2일 산행을 마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통 뿌옇습니다~~~  

▽소청봉 

 

 

▽공룡능선 방향인데~~~~ 

 

 

▽희운각대피소~~~이곳에서 아침먹고~~ 

▽신선대에 도착하여 한 30여분 구름이 걷히길 기다리지만~~~ 

▽대청봉 방향~~~ 

 

 

 

▽안개인지? 구름인지? 조망이 영~~~ 출발합니다~~~

 

 

▽그래도 잠깐 잠깐 암릉을 보면서~~~ 

 

▽힘들게 공룡을 넘습니다~~~ 

 

▽가야동 계곡 방향~~~ 

 

▽앞에 봉우리가 1275봉 같은데~~~ 

 

 

▽뿌옇기는 하지만 공룡능선은 역시 머찝니다~~~  

▽뒤돌아 보니 신선대(?)가 보이네요~~ 

▽이제 거의 반 왔네요~~~ 

 

 

▽천불동 계곡~~~ 

 

 

 

▽저 위가 1275봉(?) 

개인적으로 최대 난코스~~~~ 1275봉 오름길~~~

 

▽에고 마등령은 아직도 2시간은 가야겠네요~~~ 1275봉~~~

 

 

 

▽지금은 등로를 All 돌로 해놔서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이제 1Km 남았네요~~~ 

 

▽여기도 조금 힘든 오름길~~~ 

 

 

▽드뎌 마등령~~~~이곳에서 점심먹고~~ 

 

▽오세암 가는 길~~~처음입니다~~~ 

 

 

 

 

 

 

 

▽봉정암 갈림길~~ 

▽오세암~~~ 

 

 

▽영시암 가는 길~~~ 

 

 

▽어제 지나간 수렴동 대피소 갈림길이네요~~~ 

 

▽영시암~~ 

▽이곳에서 알탕하고~~~ 

 

▽다 왔습니다~~~1박 2일간의 설악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