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3년 9월 7일(토)
▶코스:피암목재-성봉-사자바위-장군봉-암벽구간-해골바위-헬기장-계곡길-구수산장
▶소요시간:5.5Hr
▶누구랑:회사 산악회 동행..
○장군봉(735m)○ 운장산의 북쪽 자락에서 뻣어나와 큰 암봉이 솟구치어 형성된 산으로 동산면 구수리 마을에서 보면 깍아지른 산세를 형성하며 능선은 암릉으로 연이어져 있고 사람들의 때를 거의 타지 않아 오지산행하는 느낌을 준다.
곳곳에 펼쳐진 비경과 산 정상에서 아래로 약 3할 정도는 굵직굵직한 암봉들로 이루어져 있어 가히 명산을 연상케 하며 수직에 가까운 암봉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 암봉 사이를 뚫고 나온 기괴한 소나무, 산 정상에 섰을 때 바라뵈는 조망 등 모든게 조화를 이룬 향후 각광받을 가치가 충분한 산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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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덥던 여름이 끝나고
세월의 수레바퀴는 어느덧 9월에 접어들어 성큼 가을을 향해 가고 있다..
하늘은 푸르고, 공기는 청량하고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오늘은 회사 산악회 동행하여 전북 완주의 숨겨진 명산 장군봉으로 향한다..
▽피암목재에서 출발한다..
▽운장산...
골안에 머물고 있던 흰구름이
하늘로 하늘로 오른다..
▽키를 넘는 산죽길이다..
▽아직도 전기없는 마을이 있는거 보니 오지는 오지인가 보다..
▽성봉..
▽암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암봉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조망에
쉽사리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이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감을 안겨준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사달산...그리고 연석산..
전망좋은 바위 전망대에서 파도처럼 펼쳐진 산군들을 바라보니
한폭의 그림같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하산 예정인 구수마을..
멋스런 암릉, 지나온 능선이 멋스럽게 조망되고
정상이 눈앞에서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한다...
주위의 능선이 물결치듯 눈앞에 아름답게 펼쳐지고
오밀 조밀한 암봉들 사이에 멋스런 노송들이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한다..
▽지나온 피암목재 뒤로 운장산...그리고 우측으로 연석산..
▽가야할 능선..
▽장군봉 정상..
멀리 운장산은 서봉 밑에 연석산을 거느리고..
동봉과 복두봉을 지나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어느 곳에서 바라봐도 장쾌한 호남의 명산이다..
▽멋진 풍경이다..
▽가운데 툭 튀어 나온 봉우리는 운암산..
▽최대 난코스..
수없이 많은 암벽과 암봉을
오르 내려야 하기 때문에 산행의 재미가 배가된다..
▽장군봉(右) 그리고 지나온 성봉(左)..그 뒤로 운장산 동봉과 서봉..
▽하산 예정인 구수마을..
인적이 드문 능선 길을 걷는 이 기분..
정말 좋다...
▽여기서 左측 해골바위 방향으로 하산..
▽해골바위 꼭대기..
▽해골바위...절묘하다..
▽나무를 빼면 바위가 넘어지려나...ㅎㅎㅎ
▽여기서 션하게 씻고..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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