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3년 9월 22일(일)
▶코스:태권도성지 주차장-화랑정 들머리-연보정-안부-태령산-Back-안부-갈미봉-정자-만뢰산 정상-보탑사 갈림길-보탑사
▶소요시간:4.5Hr
▶누구랑:홀로.
○태령산(454m)○ 태령산성(胎靈山城)이 있는 태령산은 진천읍 상계리 계양마을에 소재한 김유신 장군의 탄생 유허지에 있는 산이다. 산의 이름도 김유신의 태실이 있는 곳이라 하여 태령산으로 불렀으며 신라시대에는 이곳에서 제사를 지냈다. 태령산 정상부를 둘러싼 테뫼식 산성으로 둘레는 약 180m이고 약 1.5m의 석축을 쌓았으며 이곳에 김유신 장군의 태실이 있다.
가보고 싶었던 산...
오늘은 충북 진천의 진산...
김유신장군의 태실이 묻혀 있다는 태령산,만뢰산을 찾아간다...
▽우측방향이 태령산 들머리다..
▽국궁장..
▽연보정..김유신장군의 부친이 사용했다는 우물..
▽참취..
미답의 산행길에 홀로 걷는
두려움이 앞서지만...
한편으로 호젓한 나만의 산행길에 오늘은 또 어떤 모습을
접하게 될는지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도 한다..
김유신의 생가 뒷편에 태령산은 2개가 있다..
김유신의 탯줄이 묻힌 451m의 태령산과 만뢰산 방향의 454m의 태령산이 있다..
김유신 탯줄이 묻혀있는 태령산을 다녀온다..
▽태령산..
▽이제부터 능선길을 살방 살방 걷는다..
완만한 능선길을 걷는데 골바람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고 땀을 식혀준다..
태령산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양쪽 모두 만뢰산으로 갈 수 있지만
우측 길로 들어서야 능선길을 이어 갈 수 있다..
(좌측길은 만뢰산 생태공원을 경유함)
▽고들빼기(?)..
▽생태공원 갈림길..
▽임도..
▽갈미봉..
▽미역취..
조용하고 호젓하고 한적한 산길을
홀로 걷는 맛이 쏠쏠하다..
▽투구꽃..
▽전형적인 육산이다...
○만뢰산(611.7m)○ 만뢰산(萬賴山 611.7m)은 진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만뢰산의 옛 지명은 만노산(萬弩山), 보련산(寶蓮山), 금물노산(金勿奴山), 또는 이흘산(伊訖山)으로도 불리었다. 지금의 산이름인 ‘만뢰’라는 뜻은 나라에 난리가 나면 병정이건 백성이건 만민(萬民) 다 같이 피신할 수 있는 장소를 만뢰산이 베풀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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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뢰산 정상..
▽이정표가 잘되있어 길잃을 염려는 없다..
걷기 좋은 푹신푹신한 흙길...
숲속 오솔길을 걸으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좌측 보탑사 방향으로 하산..
▽거의 다내려왔다..
보탑사 3층 목탑...
목수 신영훈 선생이 삼국시대 목탑형식을 빌어 재현했다는 국내 최대 목탑이다..
목탑 건립에는 쇠못이 하나도 쓰이지 않았다고 한다..
▽하산 완료..
하산 후 보탑사에서 진천 나가는 차량을 얻어타고 화랑정 주차장으로 가서 귀가하였다..
(보탑사에서 진천나가는 차는 모두 화랑정 주차장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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