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3년 11월 30일(토)
▶코스:어리목 탐방안내소-사제비 오름-만세동산-윗세오름 대피소-선작지왓-영실탐방안내소
▶소요시간:6Hr(설렁 설렁, 쉬엄쉬엄)
▶누구랑:초등 동창들과..
둘째날이다..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겨울산행 준비를 한 5명만 산으로 가고,
나머지는 올레길 및 관광을 하기로 하고 어리목 탐방안내소에서 헤어진다..
한라산은 전날 폭설이 내려 입산을 통제했었는데 아침에 전화를 해보니 입산이 가능하단다.
간단히 산행 준비하고 출발한다.
▽어리목 탐방안내소..출발..
▽계곡 위 산을 올려다보니 눈이 많이 왔다..
▽산행을 시작하고 조금 오르니 온통 눈세상이다..
▽사제비 동산..
▽하늘이 열렸으면 더욱 환상적일텐데...
▽하늘이 열리는듯 해서 잠시 기대도 해보고..
눈길을 보내는 곳마다 설국의 세상이다..
정말 멋진 설경이다..
▽만세동산 전망대 가는 길...
▽윗세오름...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준비해간 회+소주...
그리고 컵라면을 먹으며 한참을 노닐다 영실 탐방안내소로 하산한다..
문득 멈춰서서 뒤돌아 본다..
내가 걸어온 날들이 헛되지 않았던 것처럼 남아 있는
날들도 그랬으면 하는 바램이다..
금년 겨울 처음 맞이한 은빛세상에
눈이 호강한다..
자연의 황홀한 경관을 직접 바라보고...
자연이 내어주는 풍경에 몸을 맡기고..
출발 前 갈등도 있었지만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반복한다..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
할 말을 잊는다..
눈의 나라 한라산에서 마음껏 취하고 싶지만
밑에 있는 친구들 성화에 하산키로 한다..
▽갑자기 하늘이 잠시 열린다..
▽병품바위...
▽하산 완료..
▽영실 탐방안내소에서 2.5Km정도 걸어 영실 버스정류장에서 16시 36분 버스를 타고 제주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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