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대간길 이야기

제 21구간 : 저수령-촛대봉-흙목산-묘적봉-도솔봉-죽령【20.18Km】

사노라면1 2011. 3. 2. 10:32

▶날짜:2009년 5월 1일(금)

▶산행 구간:저수령-3.98-배재-1.00-싸리재-2.60-뱀재-4.05-묘적령-1.05-묘적봉-1.70-도솔봉-5.80-죽령

▶산행거리:20.18Km(누적거리 403.59Km)

▶산행시간:10시간 20분(05시 40분~16시 00분)

▶식수 위치:도솔봉 샘터

▶차량회수:죽령→저수령,011-485-2911(25,000원)

▶함께한 이:김덕준兄와

 

어제 하산지점인 저수령에 위치한 소백산관광목장에서 하루 숙박 후 대간 길을 나섭니다...

오늘 구간은 죽령까지 구간인데 거리가 20Km가 넘고 그 동안 가보고 싶었던 도솔봉을 넘는 구간이라 걱정 반, 기대 반으로...아침에 일찍 시작하기로 하고,

04시에 기상하여 아침식사 및 도시락을 싼 후 저수령에 도착하니 05시 40분입니다...

 

대간 이후 지금까지 하산 예정 장소에 차량을 Packing 후 택시를 이용하여 들머리로 이동했는데 오늘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저수령에 차량을 놔두고 죽령으로 하산 후

택시로 저수령까지 이동하기로하고 죽령을 향해 출발~~~~

 

지도를 보니 오늘 구간은 촛대봉부터 해발 1000M 이상의 고도에서 계속 오르락 내려야 하기 때문에 푸른나무는 보기 힘들고 겨울 풍경의 대간일 것 같습니다....  

 

▼저수령입니다...  

▼소백산 관광목장도 보이고...  

▼해가 떴습니다... 

▼촛대봉 

▼어제 지나온 능선 

▼멀리 천주봉도 보이고~~~ 

 

▼가야 할 대간길 입니다~~~ 

 

 

 

 

▼끝에 능선이 도솔봉 오르는 능선 

 

 

 

싸리재 바로 위에 있는 헬기장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할미꽃 군락지입니다...

기온이 낮아 아직 다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보기가 이쁩니다...

  

▼많이 걸려있는 대간 표지기(많은 대간꾼이 다녀 갔네요~~~) 

 

흙목산 정상 가는 길에 나물을 뜯으시는 동네 어르신을 4분을 만났습니다만, 아직 날씨가 추워 나물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조망이 좋은 흙목산 정상에서 영양보충 하고 잠시 땀 좀 시키고 도솔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근데 왜 흙목산이라고 하지??? 이름 희안하네~~~

 

▼흙목산 정상

 

▼도솔봉이 보입니다...  

 

 

조금 허기가 느껴지지만 묘적봉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올라가지만 묘적령에서 묘적봉까지 오르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계속되는 오르막이고 산행 시간도 많이 지나고....그래도 어쩝니까??? 올라야지요~~~

 

▼묘적령  

 

▼사동리 갈림길  

 

이제 덕준엉아도 슬슬 힘든가 봅니다...

표정이 영~~~~ 

 

 

드뎌 묘적봉에 도착했습니다...조망이 훌륭합니다...

우측으로 풍기읍이 보이고 지너온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보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하고.... 눈 앞의 도솔봉을 향해 Go GO Go~~~~

그러나 도솔봉이 눈 앞에 보이지만 1시간 이상은 가야 할 듯~~~ 

 

▼묘적봉... 

▼눈 앞의 도솔봉 

 

▼지나 온 능선입니다....  

▼도솔봉 계단  

 

 

▼풍기읍 방향 

▼조금 더 가야 도솔봉~~~ 

 

 

도솔봉에 올라서니 조망이 완죤히 쥑입니다...

건너 편에 소백산 연화봉동 보이고, 풍기읍,대강면, 지나 온 능선까지 너무나 훌륭한 조망입니다...

한마디로 일망무제입니다...

 

▼도솔봉 

▼죽령 및 소백산 연화봉이 보입니다~~~ 

 

도솔봉은 정상석이 2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느 것이 진짜인지 모르지만...하여튼 거의 다왔다는 느낌에 기분은 따따블 Fantastic입니다....

덕준엉아는 이곳에서 속옷만 빼고 다벗고 완전히 자유인(?)이 되어 푸~~~욱 쉽니다.

이제 도솔봉에서 앞에 보이는 삼형제봉만 가면 죽령으로 내림길만 남았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삼형제봉  

▼나두 펴질러 앉아서~~~ 

▼조망이 훌륭합니다... 

 

▼삼형제봉(앞의 봉우리가 도솔봉)  

▼막걸리가 안녹았습니다...(얼음 막걸리~~) 

▼죽령으로 하산 길 

 

▼건강해 질 것 같은 하산길 숲길 

 

▼드뎌 죽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