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도

아가봉,옥녀봉(충북 괴산)

사노라면1 2011. 6. 19. 19:49

▶날짜:2011년 6월 19일(일)

▶코스: 행운민박(최씨 농가)-사기막재 갈림길-아가봉-사기막재-옥녀봉-갈론재-선국암-갈론구곡-행운민박

▶소요시간:4.5Hr

▶누구랑:知人들과~

 

○아가봉○

아가봉은 청천면 운교리와 칠성면 사은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아가봉은 이름이 없는 산으로 옥녀봉으로 가는 길목쯤으로

생각해 왔으나 능선상의 바위들이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누군가가 표지석을 아가봉이라 하여 근래에 세워 놓았다.

아마도 아가산악회가 이름을 봍여서 만든 것으로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으로 좋은 산이름 하나를 얻었다.

 

○옥녀봉○

 속리산 국립공원은 속리산 외에도 많은 명산들을 가지고 있다 . 군자산, 대야산, 낙영산, 가령산, 백악산, 구병산 등이 그것이다. 그중에 하나가 옥녀봉이다.

옥녀봉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과 칠성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산이름이 그렇듯이 부군 ( 夫君)인 군자산을 바라보고 있는 듯이 자리한

옥녀봉은 사방이 경치좋은 관광명소로 에워쌓여있다 .
북으로 군자산과 쌍곡계곡, 남으로는 화양구곡과 선유동계곡,그리고 서쪽으로는 아름다운 괴강을 끼고 있다. 옥녀봉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작은 연못이

숨어있고 신선대 입벌린 바위 ,매바위,등 기암 괴봉이 즐비하다. 산길은 기암괴봉을 올려다 보며 산행이 이루어 지며 고습봉(매바위봉)에 오르면 군자산

백악산 너머로 속리산이 눈에 들어오고, 청화산,조항산,대야산의 머리도 보인다.
.
20여년 前에 직장에서 만나 이제는 반백이 지난 ....그래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안부도 묻고...또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도
허물없이 하고...

또 매월 회비를 모아서 1년에 한번씩 해외여행도 같이 다니는 할 수 있는 이제는 초등학교 동창같은 회사 동료들과 충북 괴산의 아가봉,옥녀봉을 가볍게

다녀 왔습니다...

옥녀봉은 작년 5월 初 홀로 갈론마을 행운민박에서 올라 남군자산,군자산,비학산을 환종주할 때 경유한 곳인데 이번에는 아가봉과 연결하여 산행하였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아가봉,옥녀봉을 거쳐 선유동계곡의 갈모봉을 연결하여 산행하고 싶었지만 같이하는 동료들이 평소 산행을 즐겨 하지않는 사람들이라

무리인듯하여 갈모봉 코스는 나중에 기회를 봐서 하기로 하고 동료들과 놀멍, 쉬멍 한바퀴 돌았는데,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갈론계곡은 아직도 찾는 이가 그리 많지않아 때묻지 않고 한적한 곳이고 또 오산서 가까운 곳이라 여름에 피서지로도 추천 드릴만한

장소입니다...

 

▽원래는 물이 많은 개울인데 많이 가물었네요~~민박집 옆 개울 건너야 들머리~~

▽좌측으로 가면 능선으로 해서 옥녀봉 가는 길이고~~우측으로 가면 아가봉 가는 길입니다~

▽산이 깊어 물이 많은 곳인데 많이 가물었나봐요~~ 

▽숲속에서 부는 바람이 시원합니다~

▽여기서 부터 급경사 된비알입니다~~한 30여분~~

▽힘들게 올랐습니다~

▽이제부터 능선 길입니다~~

▽앞의 뾰족한 봉우리가 가야할 옥녀봉입니다~

▽앞 비학산...그 뒤가 군자산~~

▽조망 좋은 곳에서 사진도 찍고~~

▽괴산댐도 보입니다~

 

 

▽매바위~왜 매바위라는지?

▽능선 바람이 시원합니다~

▽마지막 아가봉 오름길~~

▽아가봉~~

 

▽옥녀봉을 향해~~

 

 

▽멀리 속리산 능선~~

▽사기막재~~

 

▽사기막재에서 된비알을 한 10여분 오르면 갈론 갈림길~~

▽옥녀봉~~

 

▽이제는 하산~~

▽갈론재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탐방로 아님"으로 가면 남군자산입니다~여기서 좌측으로~~

▽하산~~

▽선국암~~바위위에 바둑판을 그렸네요~~

▽여기서 잠시 쉬고~~

 

 

▽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