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도

취적봉 그리고 덕산기 계곡 트래킹(정선)

사노라면1 2011. 8. 14. 23:46

▶날짜:2011년 8월 14일(일)

▶코스:덕우삼거리-하들목교-사모바위-취적서봉 삼거리-취적봉-787봉-덕산기 계곡 트래킹-덕산3교-덕산1교

소요시간:산행 3Hr, 트래킹 2Hr

▶누구랑:경기 某 산악회 동행.

 

○취적봉○

강원도 정선 고향같은 덕우리 마을이 있다. 우후죽순 석림을 에두른 덕우리 사이를 상모를 돌리듯 흐르는 동대천 어름에 피리 부는 산. 취적봉(728.3m)이

일필휘지로 거드름을 피운 모양새 또한 장관이다. 연산군의 네 세자가 이곳 버드내(유천리)에 유배되어 감자로 목숨을 연명하고, 피리를 불며 고향생각을

달래다가 중종이 내린 사약을 받고 짧은 생을 마감했다 하여 취적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한 취적봉 주위에는 빼어난 경치를 노래한 동계 12경 또는 덕우 8경이 있다


인조반정으로 권좌에서 물러난 연산군의 4왕자가 유배되어 초근목피로 고단한 삶을 이어가다 끝내 중종때 사약을 받고 한많은 삶을 마감했다는 전살이 있는

취적봉과 지금은 1박 2일 촬영으로 유명해졌지만 그전부터 강원도 오지비경과 물맑기로 유명한 덕산기 계곡을 트래킹하고 왔습니다. 

아직 미답의 산이고, 물이 맑은 곳으로 소문난 덕산기 계곡을 트래킹 한다고 해서 출발 前 꽤 기대를 하고 갔는데 기대만큼 물이 많지않아 조금 실망한 산행이었습니다..

참고로 덕산기 계곡은 모래가 많은 곳이라 비가 온 후 3일 이내에 가야 제대로 덕산기 계곡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발 前 올려다 본 취적봉.

▽밭 가운데로 등로가 열림니다.

 

▽줄맞춰서..

▽오르다 조망터에서.

▽사모바위...여기까지 빡센 된비알을 한 30여분 올라야 합니다...힘들었습니다.

▽사모바위를 우회하여 또 된비알입니다..습해서 많이 미끄럽고...

▽안부.

 

▽한시간 정도올랐는데 어제 산행이 힘들어서 그런지..경사가 심해서 그런지 정말 힘들게 땀 많이 흘리고 왔습니다..

 

 

▽세번째 봉우리 넘어 하산예정..

 

▽지체구간..

 

 

 

▽굽이 굽이 흐릅니다..

▽경사가 심한 봉우리를 서너개 넘은듯..

 

 

▽여기서 점심먹고 덕산기 계곡으로 하산..

 

▽덕산기 계곡..수량이 적습니다..

▽조금 깊은 곳도 있고..물 색깔이 곱습니다..

 

 

▽물이 많이 흐르면 훨씬 좋을텐데...

▽1박 2일 때문인지 야영객이 정말 많습니다..

 

 

▽여기서 한 30분 놀다가...

 

▽갑니다..

 

▽여기 하류는 물이 그리 깨끗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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