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4년 5월 31일(토)
▶코스:자양6교-가리능선-가리봉-주걱봉-느아우골-옥녀2교
▶소요시간:8.5Hr.(놀며 쉬며, 날씨가 더워 고생한 산행)
▶누구랑:知人들과.
○설악산 가리봉(1,519m)○ 가리산 능선은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을 중심으로 동서로 뻗어 있으며, 이들 봉우리를 맞은편 서북릉에서 보면 의좋은 형제처럼 어울려 있어 세 봉우리를 통털어서 삼형제봉이라 일컫기도 한다. 주능선은 거의 일직선이기에 길을 잃은 염려는 없지만 수림이 우거지고 능선길이 매우 가파르고 잔돌 너덜지대가 많아 산행이 결코 쉽지는 않다.
가리봉은 설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된 산이지만 설악산의 귀떼기청봉(1,580)과 대승령을 잇는 설악산 서북 주능선과 마주보고 있어 독립된 산처럼 보인다.
인제에서 한계령쪽으로 달리다 보면 옥녀교, 장수교 , 장수대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험하게 벽이 보이는 산이다.
가리산은 국립공원내에 있으며 많이 찿지 않는 산이기도 하다. 우선은 설악산이 가깝고 ,길이 험하고 ,통제도 심하기때문이다 .
둘째날이다...
오늘은 남설악 최고의 비경 가리산, 주걱봉을 오른 후 귀가를 할 예정이다..
가리봉, 주걱봉은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이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못가고
그리워만 하고 있던 산인데 이제야 찾게 되었다..
자양 6교 조금지나 차량을 주차하고 자양6교로 다시 내려와
기대감을 안고 산행을 시작한다..
▽자양6교 옆에 주차하고 출발..
▽출입금지 플랜카드 우측으로 들어선다..
▽상투바위, 귀때기청봉...그리고 서북능선..
가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나무숲이
우거진 오름길이 이어져 답답하고 힘든 구간이다..
▽박무로 조망이 아쉽다...
▽앵초..
▽바닥에 떨어져 있는 이정표..
▽뿌옇게 보이는 점봉산..
▽어제 걸었던 서북능선...
▽출발 4Hr 가까이 걸려 도착한 가리봉...
▽언제 또 올지 몰라 나두 인증샷..
사통팔달 장쾌하게 전개되는 거침없는 조망이 압권이다..
그 어디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조망이다..
이른 더위에 땀은 줄줄 흐르지만
자연이 주는 너그러움 속에 발걸음은 가볍다..
○설악산 주걱봉(1,401m)○ 원시림이 울창하고 암봉과 낭떠러지가 많아 산세가 험하다.
주걱봉(1,401m)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인제읍 경계에 있는 산이다.능선상의 바위봉우리가 주걱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하며 남서부에 있는 가리봉(1518.5m) 줄기에 십이연봉·삼형제봉과 함께 솟아 있고
그동안 그리워만 하고 있던 주걱봉이라
그런지 더욱 신비롭게 비쳐진다..
정말 환상적인 모습이다..
▽가리산리...
날씨는 더웠지만 가끔씩 시원하게 불어주는 골바람에
행복해 하고 초록빛 향기에 취한 하루가 또 가고 있다..
주걱봉은 마이산처럼 암봉과 숫봉이 있다고 한다..
두리붕실한 뒤쪽의 봉우리가 암봉이고 앞쪽의 뾰족한 봉우리가 숫봉이라 한다.
▽위험구간...조금만 조심하면 내려갈 수 있다..
▽올려다 본 주걱봉...
▽주걱봉 안부...여기서 진행방향으로 직진...
▽함박꽃..
▽차량 회수를 위해 잡목을 헤치고 느아우골로 하산....
▽어제 올랐던 안산...
▽하산완료...옥녀2교...
하산 후 지나가는 차량을 얻어타고 차량을 회수하여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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