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4년 10월 11일(토)
▶코스:광신초교-관음사-꿀꿀이봉-아차산-던목고개-전망대-오서산-시루봉-성연주차장
▶소요시간:6.5Hr.
▶누구랑:知人과.
○오서산(790m)○ 옛 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오서산이라 불려졌다 하지만 요즘 산행에서는 까마귀를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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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도 가물가물한...
십수년 前에 한번 올랐던 충남 광천의 오서산을 다녀왔다..
억새 산행지로 유명한 곳이라 가을이면 찾는 이가 많아 자차를 가지고 가면
여러가지로 불편할 것 같아 기차를 이용하여 다녀 오기로 하고,
평택서 07시 23분 기차를 타고 가기로 한다..
▽광천역에서 10여분 걸어 광신초교(폐교)를 들머리로 하여 산행시작..
▽관음사 우측으로 등로가 열린다..
▽30여분 걸어 도착한 꿀꿀이봉...
▽꿀꿀이봉은 동네 분들이 운동하러 많이 오시는 곳이다..
숲속 길을 걷는데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 주고..
역시 산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란 느끼면 느낄수록 가슴이 푸근해 진다..
발 아래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풍요로움이 안겨주는 편안함을 느끼면서 걷는다..
▽아차산..
▽던목고개로 급경사 하산길이다...
▽용담..
▽던목고개..
▽던목고개부터 오서산 오름길은 급경사 길을 올라야 한다...
▽올라온 아차산..
▽멀리 광천역부터 걸어온 능선..
▽주말이라 많은 사람이 찾았다..
올라온 만큼 아래를 굽어 보니 또 다른 풍경이 다가온다..
그림같이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다...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우니 걷는 게
힘든 건 금방 잊어 버리게 된다..
▽하산 예정인 성연 저수지..
▽인증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 어쩔수 없이...
청명한 날...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품은 채 타박타박 걷는다...
▽패랭이꽃(?)...
▽공덕고개 갈림길..
그 푸르던 산 빛이 벌써 가을 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마음은 아직 청춘의 봄날 같지만 흐르는 세월 속에
자꾸 변해가는 모습이 서글퍼 지기도 한다...
▽오서산 정상..
▽성연주차장 방향으로 하산..
▽시루봉..
▽하산 완료..
하산 후 택시를 콜하여 광천역으로(15,000원) 이동하여
16시 55분 기차를 타고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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