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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구경 겸 찾아간 정개산, 천덕봉, 원적산...(경기 이천)

사노라면1 2016. 4. 1. 09:27





 ▶날짜:2016년 3월 30일(수)

 ▶코스:동원대학교-범바위 약수터-정개산-천덕봉-원적산-낙수대-산수유 축제장(도립리)

 ▶소요시간:4Hr

 ▶누구랑:홀로.. 

 

 

 

 

 


 

 

○정개산(406,7m)○

광주군 실천면과 신둔면 지석리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406.7m 이다.

원적산 서남쪽으로 산줄기가 뻗어 내리면서 정개산을 이루고 있는데, 우리말로는 '소당산', 지석리마을 사람들이

옛날에 해마다 소 한마리를 공양물로 바치고 제사를 지냈다 하여 '우당산(牛堂山)'이라고도 한다.


 






 

경기 이천의 정개산, 천덕봉, 원적산을 찾아간다..

산수유로 마을로 유명한 곳이라 매년 봄에 맞은 사람이 찾는 곳이라

부터 한번 찾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제야 찾게 되었다..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불편하고 저녁에 볼 일이 있어 일찍 다녀오려고 자차를 가지고 출발하여,

하산 예정인 산수유 축제가 열리고 있는 백사면 도립리 마을회관 앞에 주차를 하고

이천택시를 타고(12,000원) 동원대학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동원대학 버스 정류장 맞은 편이 들머리다..




















▽범바위 약수터까지 이런 길이 이어진다..










▽범바위 약수터..










▽범바위 약수터부터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소당산(정개산)..










▽미세먼지가 심하다..










▽가야할 능선..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천덕봉인듯..

























평일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는 고요한 숲 속을

무심히 걸으니 심신이 평화로워진다..














▽지난 겨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듯..




















▽천덕봉이 가까워졌다..










▽천덕봉 밑에 군유격장이 있어서 그런지 나무가 없다..




















▽유격장..






























▽지나온 능선..





 






 

○천덕봉(634.5m)○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신둔면, 여주시 금사면, 광주시 곤지암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이천시에서 제일 가장 높다.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 왔다고 하여 '공민왕봉'이라고도 하며 원적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며 항상 구름과 안개에 싸여 있다.

산 속에 신라 선덕여왕 때 혜법선사가 세운 영원사가 있고, 계곡에는 산간 오지마을인 곤지암읍의 외선리, 내선리가 있다.


 









▽천덕봉..










▽가야할 원적산..






























▽左측 끝에서 부터 걸어왔다..

























천덕봉에서 원적산 구간이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다소 황량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탁 트인 능선길 풍경이 아름답다.. 













































 

○원적산(564m)○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과 광주시 곤지암읍, 여주시 흥천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이천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동으로는 여주시, 서로는 광주시와 경계를 이루며 동서로 길게 이어진다. '무적산(無寂山)'이라고도 한다.

동쪽 원적봉(563.5m) 기슭에 638년(선덕여왕 7년)에 창건했다는
'영원사(靈源寺)'라는 사찰이 있으며, 주봉인 천덕봉 기슭에는 율수폭이라는 폭포가 있다.


 









▽원적산 정상..




















▽하산 예정인 산수유 마을(도립리)..










▽당겨보고..










▽낙수재 방향으로..




















▽낙수재..















이천9경중 제5경으로 백사면 도립리와 송말리, 경사리 일대 8,000여 그루의 산수유 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조선시대 중종기에 엄용순이라는 선비가 기묘사화로 인해 피해 왔다가 뜻을 같이한 선비들과 함께 육괴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주위에 느티나무와 산수유 나무를 심은 것이 시초가 되었단다..






















































▽육괴정..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