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도

눈이 시리도록 파란 1박 2일간의 설악산 풍경...

사노라면1 2017. 1. 5. 19:42

 




 ▶날짜:2017년 1월 3일(화)

 ▶코스:오색탐방안내소-설악폭포-대청봉-중청산장(1박)

 ▶소요시간:4Hr

 ▶누구랑:홀로.. 

 

 

 

 

 

매년 겨울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로 년말에 설악산을 찾았었다.

지난 해 년말에도 가려고 하였으나 예정된 날 폭설로 통제를 하여 못가고 그리워만 하고 있었는데

새해들어 다행히 평일 시간이 생겨 겨울 설악에 들기로 한다.

 

코스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색에서 올라 중청산장에서 1박 후

다음 날 설악동으로 하산 예정으로 출발한다..

 

참고로 교통편은 예년과 동일하게 수원에서 08시 00분 버스를 타고 원통에서 내려,

원통에서 오색으로 가는 11시 10분 버스로 갈아타고 이동하였다.. 








▽금년에도 한계령 코스는 통제하여 어쩔수 없이 오색 출발.










▽날이 춥지를 않아서 봄날같다..










▽한시간 정도 올라온 듯..










▽하얀 봉우리가 가야할 대청봉.










▽설악폭포 근처 음사면은 한겨울이다..






























▽중청..그리고 右측에 중청 대피소.










▽날이 춥지를 않아 가스가 심해 온통 뿌옇다.










▽대청봉..










▽천불동 계곡 방향...멀리 울산바위도 보이고..










중청, 귀때기청봉..안산도 뿌옇게 보인다.










▽공룡능선, 마등령, 황철봉..



































중청대피소 도착하여 취침 장소를  배정 받고 나니 딱히 할 일도 없고

날씨도 에년보다 춥지 않아 다시 대청봉에 올라 일몰을 구경하기로 한다..


























 ▶날짜:2017년 1월 4일(수)

 ▶코스:중청 대피소-봉정암 갈림길-희운각 대피소-천불동 계곡-설악탐방안내소.

 ▶소요시간:4Hr

 ▶누구랑:홀로.. 

 

 

 

 



 

날씨가 춥지를 않아서 그런지 대피소 안이 더워서 밤새 제대로 잠을 못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바람이 강하게 불지만 온도계를 보니 영하 8도 밖에 안된다.

한겨울 설악산이면 거의 봄날 수준이다.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이상되겠지만,

스 시간도 여유가 있어 일출을 보고 하산하기로 한다.








▽조금 있으면 일출이 시작될 듯..










▽운해가 장관이다.






























▽금년 한 해 소망도 빌어보고..




















▽점봉산은 구름이 감싸고 있다.





매년 설악을 서너차례 찾지만

설악은 겨울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눈이 시리도록 파랗고 하얀 풍경..

설악만이 보여줄 수 있는 풍경이다..









올 겨울에도 설악에 들 수 있어서

그저 행복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마등령, 황철봉..










▽봉정암, 수렴동 계곡..










▽귀때기청봉, 주걱봉, 가리봉..




















▽희운각 하산길에는 눈이 많다.




















▽희운각 대피소.




















▽중청, 소청..


















































▽천당폭포.




















▽양폭대피소.








































▽비선대 장군봉, 적벽..




















▽하산 완료.




하산 후 택시를 타고 속초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14시 10분 오산가는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