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08년 7월 28일(월)
▶산행 구간:여원재-5.47-고남산-5.0-매요리-3.39-사치재(88고속도로)-2.93-새맥이재-1.4-시리봉-3.38-복성이재 = 21.48Km
▶산행거리:21.48Km(누적거리 83.25Km)
▶산행시간:약 11시간 10분(07시 20분~18시 30분)
▶식수 위치:매요 휴게실
대간 둘째 날이다.
어제 남원에 내려와서 숙박하고 남원~운봉간 버스를 타고 여원재로 이동하여 산행 예정이다.
남원에서 여원재가는 버스는 많아서 교통편이 좋은 편이다.
07시 20분 여원재 출발이다.
여원재 들머리를 올라서니 마을이다.
이정목도 잘 되어있고 표시기가 많아 길잃을 염려는 없다.
▼등로상의 이정목
▼유순한 소나무 숲길
▼오늘도 무지 찐다...ㅠㅠㅠ
마을에서 고남산까지는 경사가 급하고 조망도 별로라 힘들다.
힘들게 올라가다 보니 바위에 로프가 매져 있고 곧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조망이 좋다.
이곳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고남산을 향해 출발한다.
▼바위 위 로프(로프를 안잡고도 오를수 있다)
▼나무 계단
▼나무계단을 올라서서 조망
▼멀리 남원시내 방향
고남산이다.
정상에 안테나가 있고 정상 바로 밑에는 KT통신 안테나도 보인다...
▼고남산(음메 힘들어 죽겠다...표정이 압권)
▼KT 통신안테나
▼정상 밑의 또 다른 정상석(왜 세웠는지????)
고남산을 출발하니 우거진 잡목이 길을 잡는다.
KT통신탐으로 연결되는 세멘트 길을 두, 세번 가로 지르니 운치 있는 소나무 길과 잡목 길을 약 2시간 진행하니
매요마을이다.
마을회관을 지나쳐 왼쪽으로 대간꾼은 모두 들른다는 유명한 매요휴게실이 보인다.
매요휴게실에서 머리도 감고, 등목도 하고 라면+막걸리를 먹고 출발한다.
▼매요 휴게실
▼행님 시원 하시겠습니다......
예전에 비교적 컸을 폐교된 운산초등학교를 지나 유치재를 넘는다.....
유치재를 올라서니 좌측으로 사치마을과 사치재(88고속도로)가 보인다.
▼사치마을
▼멀리 사치재(88고속도로)
사치재에 도착하니 차량통행이 별로 없어 지하도 대신 도로를 횡단하여,
산불지역의 경사면을 치고 오르는데 날씨가 더워 여간 고역이 아니다.
▼사치재
▼88고속도상의 지리산 휴게소(사치재에서 우측 700M 지점)
이제부터 복성이재까지 얼마 안 남았다....
야막산성을 향해 가는데 하늘이 심상치 않다.
천둥도 치고 번개도 치고.....또 카메라 밧데리도 없어서
부지런히 운행한다.
▼야막산성 가는 도중 머~~찐 바위(남근석이라고 하는데 글쎄??)
야막산성을 지나 복성이재 거의 다왔는데 허걱 비가 온다...
그냥 빠르게 진행하니 복성이재에 내려선다....
18시 30분이다.
복성이재에서 오른쪽으로 약 1Km 내려오니 숙박이 가능한 철쭉시당슈퍼가 나온다.
이곳에서 1박한다....
시설은 별로지만 어쩔수 없다...
▼영양보충(삼겹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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