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대간길 이야기

제7구간 : 삿갓재대피소-무룡산-동엽령-신풍령(빼재) [21.2km]

사노라면1 2011. 3. 2. 09:07

▶날짜:2008년 8월 16일(토)

▶산행 구간:삿갓재대피소-2.68-무룡산-4.1-동엽령-2.2-백암봉-2.75-귀봉-0.34-횡경재-1.15-싸리덤재-0.51-지봉(못봉)-1.2-달음재-1.11-대봉-3.96-신풍령(빼재)

▶산행거리:21.2Km(누적거리 160.55Km)

▶산행시간:약 10시간 10분(07시 20분~17시30분)

▶식수 위치:삿갓골대피소

 

아침 05시에 일어나 보니 빗소리가 들린다...

내다보니 비가 장난이 아니게 내린다...이거 어떻게 해야하나.....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심란하다.

하여튼 아침은 해먹고 결정하기로 하고 아침밥을 맛있게 해먹는다..."김덕준표 된장찌게" 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도시락도 씨고~~~

 

근데 비가 오는데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황점으로 내려가????

동엽령에서 안성으로 내려가???

오늘은 향적봉으로 가서 담에 다시 백암봉부터 신풍령까지 할까????

 

하지만 어디로 가든지 비는 피할수 없으므로 그냥 출발하기로 한다...

스패치도 차고... 비 옷도 입고...하지만 비가 많이 오니까 다 소용 없었다...

 

고어텍스고 뭐고 1시간 정도 산행하니까 바지에서부터 신발 속으로 물이 들어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쩌그럭..쩌그럭....그렇게 10시간 정도 산행 하였다...

산행 후 신풍령에서 손, 발을 보니 탱 탱 불었다...빗속의 산행은 이제 진저리가 난다...    

 

하지만 산행 시작 후 2시간 정도 지난 후 굵은 비가 비가 잦아들어 무사히 계획된 구간을 완주할 수 있었다...

 

10시간 내내, 동엽령에서 라면 긇여 먹을 때(천만 다행으로 비가 잠시 그쳤다),

양말 벗어 빗물 짜내고 다시 신을 때, 대봉에서 밥에 물 말아 마실때, 엉덩이 땅에 3번 부치고 계속 걸었다~~~~

 

그래서 할 이야기도 없다...본 것도 없다...안개 外에는~~~~

 

다음은 대덕산 구간이다....

기대된다~~~~~~

 

▼무룡산(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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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엽령(방수팩이 렌즈를 조금 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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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무룡산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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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 무슨 생각하요!!!(겁난다 내려간다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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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계삼거리(백암봉)~~앞으로 11Km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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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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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도 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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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봉(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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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안내판 기둥에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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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에서 우리 표시기 다는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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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라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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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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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령 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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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령에서 또 하나 달고~~~(담엔 우리 것도 머찌게 만들어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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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령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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