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대간길 이야기

제8구간 : 신풍령-소사고개-대덕산-덕산재-부항령 [21.5km]

사노라면1 2011. 3. 2. 09:08

▶날짜:2008년 9월 21일(일)

▶산행 구간:신풍령(빼재)-4.35-삼봉산-3.1-소사고개-3.25-삼도봉(초점산)-1.45-대덕산-3.05-덕산재-5.3-부항령-1.0-삼도봉 터널

▶산행거리:21.50Km/접근거리 1.0Km(누적거리 179.35Km)

▶산행시간:약 10시간 10분(08시 20분~18시30분)

▶식수 위치:소사고개,대덕산 아래 얼음골 약수터

 

덕준이형과 일정이 안맞아 오랫만에 대간길을 나선다..

근 한달만에 대간길이다.

"비가 일요일 오전까지 내린다"는 일기 예보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계속 미루면 안될 것 같아 비가 오더라도 출발하기로 하였다...

글구 이번 산행에는 표총도 참여하여 재미있고 지루한 줄 모르게 산행을 하였다.

 

오산서 05시 출발하여 신풍령에 도착하니 08시 정도 되었다...

하늘은 잔뜩 흐렸지만 오늘은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산행 준비하고 08시 20분경 출발이다. 

신풍령에서 능선까지 초입이 급경사 길이라 했는데 얼마 전에 나무 계단을 설치하여 놓은 것 같다.

별로 힘들지 않고 능선에 올랐다.

 

▼거창군에서 신풍령에 설치한 거창의 백두대간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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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을 향해 부드러운 능선길을 걷다가 수정봉이라 생각되는 곳에서 잠시 쉬고 룰루 랄라 걷다보니

어느덧 호절골재에 내려선다.

등산로 정비 때문인지 호절골재 이정목은 바닥에 뉘어져 있고....

간단히 사진 한장 찍고 삼봉산을 향해 오르막을 이어가니 어느덧 삼봉산에 이르고 이곳에서 아침 겸 점심을

합니다.  

 

▼부드러운 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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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봉에서(산악회 후원을 받아 제작한 표시기를 들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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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절골재(이정표가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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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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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에서 즐거운 아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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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할 때 부터 흐리더니만 삼봉산에서 부터는 계속 구름속을 걷습니다.

삼봉산에서 보이는 덕유 능선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조망은 제로이고.. 그저 소사고개를 향해 아무 생각없이 걷다 보니 어느덧

고냉지 배추밭과 사과나무 과수원이 있는 소사고개에 도착합니다.

 

막걸리 한잔하러 소사고개 좌측에 있는 탑선슈퍼에 들렀는데 문이 굳게 잠겨 있어

아쉽지만 표총이 가지고 온 소주 한잔 후 초점산을 향해 올라 갑니다.

소사고개에서 초점산은 해발 700M 이상의 고도차이기 때문에 약 한시간 반이상 코를 땅에 붙이고 빡빡~~

오릅니다.  

 

▼눈에 보인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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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고개 前 유명한 철대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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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사고개 고냉지 배추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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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과수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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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선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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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삼봉산은 구름에 쌓여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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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산 올라가다 너무 힘들어 잠시 원기 회복 中~~~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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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초점산) 다왔다~~~(앤 왜이래~~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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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초점산) 주변은 온통 구름에 쌓여 있어 사진만 찍고는 출발이다...대덕산을 향해~~~

근디 한 20분 내려 갔다가 또 오름길이다...

표총이 오랫만의 산행이라 많이 힘들어 한다...나두 무지 힘들다....

그렇게 한 20분 올라가니 대덕산에 도착했다.

바람이 심하게 분다... 이곳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고 덕산재를 향해 출발이다. 

(참고로 대간산행은 약 10시간이 넘는 산행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도시락을 2개 준비했음) 

 

덕산재를 향해 급경사 내리막을 가다보니 대덕산 약수터가 나오네요...

이 곳에서 물 보충하고 게속 Go~~Go 하다보니 덕산재네요~~~

덕산재까지 약 8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 체력도 거의 바닥이고~~~조금 지나면 날도 어두워질거 같고...

사진만 찍고 부항령까지 계속 Go~~~

 

▼대덕산 정상(내래 피양서 왔습니다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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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산 얼음골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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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은 구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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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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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걸어놓은 표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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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재에서 부지런히 걷다보니 어느덧 부항령이다.

또 한구간 끝냈다~~~~

덕준행님....표총 수고했습니다.

다음은 우두령까지 입니다....

 

▼삼도봉 터널 도착(부항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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