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대간길 이야기

제16구간:버리기미재-장성봉-악희봉-구왕봉-희양산-배너미평전【15.89K】

사노라면1 2011. 3. 2. 10:14

▶날짜:2009년 3월 27일(금)

▶산행 구간:버리기미재-1.97-장성봉-5.35-악휘봉-2.16-은티재-2.75-지름티재-1.38-희양산-2.28-배너미평전-2.9-은티마을

▶산행거리:15.89Km(누적거리 348.44Km)

▶접근거리:2.9Km

▶산행시간:11시간(07시 30분~18시 30분)

▶식수 위치:배너미평전(계곡)

▶차량회수:은티마을→버리기미재,011-459-5206(30,000원)

▶함께한 이:김덕준兄와

 

회사 창립기념일이 금요일이라 토,일요일 포함한 3일 연휴를 이용하여 대간길을 나선다.

이번 구간은 버리기미재~이화령 구간인데 약 33Km정도 되므로 하루에 끝내기는 조금 무리이고, 2구간으로 나누면 배너미평전에서 은티마을로 하산하여야 하는데

은티마을에서 배너미평전까지 접근거리가 2.9Km라 왕복하면 5.8Km~~~조금 거리가 머네~~~~

하여튼 어케하나...고민하다...

조금 억울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2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한다...

 

글구 이번 구간은 봉암사 사유지라고 스님들이 통행을 제한하는 희양산을 넘어야 하는데 평일이니까 스님들이 없기를 바라면서 출발이다...

 

▼버리기미재(산행준비 하고~~)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있습니다~~~ 

▼대야산이 보입니다... 

▼아직까지 잔설이~~~ 

▼드뎌~~장성봉(조망은 삘합니다) 

▼우측 봉우리는 막장봉 

▼자연 휴식년제 구간입니다~~ 

▼좌측 하얀 봉우리가 희양산

▼지나 온 장성봉 

 

▼악희봉 방향 

 

장성봉에서 악희봉까지 고도차가 심하지 않은 능선길을 걷다보니 어느덧 악희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악희봉은 대간길에서 약 10여분 떨어져 있지만 조망이 좋은 곳이라 그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악희봉으로 향합니다.

무봉산악회에서도 2007년 다녀간 곳이기도 합니다.

   

▼악희봉 삼거리 

▼악희봉 명물 입석 

 

▼멀리 장성봉에서 지나온 능선 

▼마분봉도 보이고~~

▼입석마을 

▼은티마을 

 

악희봉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악희봉삼거리로 나와서 희양산을 향해 대간길을 이어갑니다...

이번 대간구간은 능선이 완죤히 "S"자 코스로 지그 재그로 능선길이 연결되어 있어 하루종일 희양산을 보면서

걷게 됩니다~~~

  

▼구왕봉 가는계단~~(이번 구간 처음이자 마지막)

▼추모비(대간 능선에서 조금 빗겨간 곳에 있습니다) 

 

▼가야할 주치봉, 구왕봉, 희양산(앞에부터) 

 

 

▼구왕봉 오름길(급경사) 

 

 

▼구왕봉 

 

▼희양산(잘생겼습니다) 

▼멀리 봉은사가 보입니다 

 

여기는 지름티재인데 봉은사에서 스님들이 수도에 방해가 된다고 출입을 못하게 지키는 구간인데 오늘은 평일이라

단속하는 스님들이 안계시네요~~~

그래도 혹시 몰라 잽싸게 스님들이 출입을 못하게 쌓아놓은 108나한진 사진만 찍고 희양산으로 올라갑니다...

 

▼이건 뭔 용도?(산불감시 초소 아님 스님들 초소) 

▼지름티재 출입금지 108나한진 

 

 

희양산 오름길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급경사인데  눈과 얼음이 곳곳에 있어 정말 힘들게 올라야 합니다.

지난 번 대야산 직벽보다는 난이도가 떨어지지만 미끄러워서~~~~

 

▼아직도 한겨울~~ 

 

 

 

 

 

힘들게 올라가니 "희양산 출입을 삼가해 달라"는 안내판이 있는 희양산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약 15분 정도 가니 희양산 정상이며 조망이 완죤 Very Good~~~~입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또 오고싶은 완죤 머~~찐조망입니다...

 

▼희양산 갈림길 

▼조망이 Very Good~~~~ 

▼지나온 구왕봉, 주치봉, 악희봉도 보이고~~ 

 

 

 

 

▼원복리 방향  

▼내일 가야할 멀리 백화산도 보이고~~~ 

 

▼희양산성터~~ 

 

▼이곳에서 은티마을로 하산합니다... 

 

▼은티산장 

▼은티 주막집 

 

 

은티산장에 방이 없어 문경온천으로 이동하여 여관을 잡고...

준비해간 돼지고기+된장 김치찌게+술을 간단히 한잔하고 내일을 위해 꿈나라로 갑니다...

(덕준엉아의 철저한 준비정신으로 가지고 간 압력밥솥~~끝재줬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