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09년 9월 7일(일)
▶산행 구간:미시령-3.45-신선봉-2.85-대간령-3.55-마산봉-5.75-진부령
▶산행거리:15.60Km(누적거리 734.65Km)
▶산행시간:8시간 45분(06시 30분~15시 10분)
▶식수위치:상봉 샘터
▶함께한 이:김덕준兄,표정근, 장용구와
오늘은 지난해 6월 6일 뚜렷한 목표도 세부적인 계획이나 생각도 없이 백두대간에 첫발을 내 디딘지 벌써 1년 3개월이 지나 졸업 산행을 하는 날입니다~~~
단지 장거리 산행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것이 백두대간에 발을 들여논 동기가 되었으며, 대간 마루금을 산행의 진정한 재미는 물론 우리 산줄기에 대한 이해의
폭도 조금씩 넓어지게 된것 같고....
또 기간을 정하지 않았지만 겨울철 동절기 3개월 동안은 대간을 나서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1년만에 대간을 끝냈다는 것이 스스로에게 대견한 마음이 듭니다...
대간 진행하는 동안 국공파에게 딱지 한번 안끓기고 정말 계획했던대로 순조롭게 진행돤것 같습니다....
이번 대간 졸업은 회사 산악회 일정과 겹쳐 덕준엉아하고 둘이 졸업산행을 할 줄 알았는데 지난 주부터 같이한 용구,정근이가 같이 해 줘서 고마웠습니다~~~
어제 산행 후 거진항으로 이동하여 물회+소주 한잔하고....
또 회를 떠서 미리 예약한 진부령에 있는 눈꽃펜션(033-681-678,박종만)에서 늦은 밤까지 술 한잔하고....
내일은 미시령부터 대간령까지는 단속이 심하기 때문에 미시령에서 늦어도 06에 출발하기로 하고~~~~
05시 기상하여 간단히 북어국에 밥을 먹고 05시 45분 경 사장님이 미시령까지 차량을 Pick up 해 주셔서 미시령에 도착하니 06시 15분~~~~
안타깝게도 속초 앞 바다에서는 벌써 일출이 시작되어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그래도 머~~~찐 일출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시령~대간령부근은 단속이 심한 구간이라 일찍 미시령에 도착했는데 벌써 공단직원이 출근하여 지키고 있어 대략 난감해 하고 있는데 펜션사장님이 공단직원에게
잘 말씀해 줘서 미시령 바로 아래 계곡으로 무사히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계곡으로 진입하여 조금 오르다 우측 능선으로 오르니 미시령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고 조망이 트이면서 황철봉의 너덜지대와 미시령이 내려다 보입니다.....
힘들게 조금더 진행하니 상봉 샘터가 나오고 이 곳에서 물 한잔 먹고 한참을 쉬었다가 상봉을 향해 오르는데 전망 좋은 바위가 나오고 이 곳에 서니 용대리
쪽으로 운해가 너무나 머쪄서 사진 몇장 찍고.....
▼일출광경(미시령휴게소에서)
▼울산바윕니다~~~
▼미시령...황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