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4년 2월 9일(일)
▶코스:주차장-상가 저수지-삼거리-가야봉(중계탑)-Back-석문봉-옥양봉-관음전-주차장
▶소요시간:4Hr.
▶누구랑:경기 某 산악회 동행..
○가야산(678m)○ 가야산은 충청남도 북부지방을 북,남 방향으로 뻗어 있는 소규모 가야산맥에 속하며, 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을 간직한 명산으로,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元曉峰, 605m), 석문봉(石門峰, 653m), 옥양봉(玉洋峰, 593m) 등의 봉우리가 있다. 신라 때는 가야산사를 짓고 중사(中祀:나라에서 지내던 제사의 하나)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까지도 덕산현감이 봄, 가을로 제를 올렸던 곳으로 능선을 따라 피어있는 진달래와 억새풀 등 경치가 수려하다. 덕숭산(德崇山, 495m)과 함께 1973년 3월에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충남 예산 가야산으로 향한다..
예산 8경 中 2경으로 꼽히는 곳으로, 2010년 2월에 서산 마애불상에서 올라 수정봉, 가야산, 일락산을 연결하여
길게 걸은 기억이 있는데 능선에서 조망이 무척이나 시원했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는 곳이다..
▽여기서 左측으로 올라 右측으로 하산키로 한다.
▽상가리 저수지 뒤로 가야산 정상인데 전혀 안보인다..
▽남은들 상여..
▽상가저수지..
산이 맺어준 동호회원들과의 인연들..
겨울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만큼 이나 아름답다..
세상의 모든 것이 인연 아닌게 없고..
또 서로 도우면서 우리는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고도를 높이니 상고대가 보인다..
오르는 길이 가파르긴 하지만
멋진 설경에 취해 힘든줄 모른다..
▽삼거리...가야봉을 갔다 오기로 한다..
앙상한 나무가지에
하얀 상고대가 환상적이다..
▽가야산 정상...
▽서산 방향..
▽가야할 석문봉, 옥양봉...
▽올라온 상가리..
소복이 쌓인 눈길을 걷다보니 마음은
동심으로 돌아가고 산길은 고요하다..
이 겨울의 계절을 이곳에서 멋진 설경과
함께 묻히고 싶기도 하다..
▽쉼터 방향으로 하산하면 상가리로 갈 수 있다..
▽조금 난코스..
▽석문봉..
황량한 겨울 속에서 나뭇가지마다 핀
상고대가 발길을 자꾸 붙잡는다..
▽옥양봉...여기서 상가리로 하산..
▽관음전..
남연군 묘..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아버지인 남연군 이구(李球)의 무덤으로 풍수지리설을 믿은 대원군이 한 풍수가에게
명당을 찾아줄 것을 부탁하였는데, 풍수가는 이 자리를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로 지목하였다고 한다..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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